Today is

요즘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가기에 정말 딱이다! 다음주가 되면 완연한 봄 날씨일 것 같아 나들이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울 가볼만한 곳 [남산골한옥마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함. 작년 가을쯤에 서울가볼만한 곳으로 알게 된 남산골한옥마을 :) 이 날 을지로에서 놀다가 천천히 걸으면서 소화를 시키고 싶어서 남산골한옥마을까지 오게 됐다. 을지로에서 걸어서 오기에 딱 적장한 거리였음. 지금봐도 날씨가 정말 좋았다. 남산골한옥마을이 남산타워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남산타워도 정말 잘 보였다. 이때가 추석연휴여서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많고, 커플, 친구 등등 유형이 굉장히 다양했다. 난 친구와 함께 :)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 오히려 좋아... 흐흐 서울가볼만한 곳 ..

켁- 전시관람 두 달이 지난 후에야 기록하는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 어웨이! 인터넷을 하다가 뜬 광고창을 보고 사진전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사진을 보는 순간 꼭 관람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사실 명화 전시 같은 경우는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지만 평소에 사진을 보는 것도 찍는 것도 좋아해서 사진전은 몇 번 보러 갔었다. 이경준 사진전을 보러 가기 전 관람했던 사진전은 요시고 사진전으로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고 마침 주최하는 곳도 그라운드 시소로 같은 곳이었음. :)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 어웨이를 보러 간 날은 11월 11일 토요일이었다. 오전 11시쯤 도착했고, 예전 요시고 사진전 생각을 하며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잉? 너무 한산해서 조금 당황함ㅋ..

행궁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서울처럼 즐길거리가 많지는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서울은 소품샵이든 옷가게든 구경할 것들이 많은데 비해 행궁동은 카페와 음식점 위주인데다 자주 방문하는 나로서는 행궁동의 얼마 되지 않는 소품샵도 크게 흥미가 가는 편은 아님. 그러다 얼마 전 행궁동을 걷다가 공방을 발견했는데 데이트코스로도 좋아보여서 행궁동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행궁동 가볼만한 곳_마이와펜 공방 원래 작은 소품샵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마이와펜이라는 공방이 생겼다. 이름만 봐서는 공방인지 그냥 와펜을 파는 곳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한번 들어가보기로 함. 창문에 걸려있는 각양각색의 네임택을 보고서야 원하는 대로 DIY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공방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원하는..

제주도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리스트에 있는 고등어조림과 성게국!! 갈치조림도 먹고 싶었지만 이동 동선에 가성비 식당이 없어서(갈치조림 유명맛집은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싼 곳이 많음..) 우리 가족은 고등어조림을 먹기로 했다. 오랜 검색 끝에 고등어조림과 성게국으로 유명한 제주 서귀포 맛집 네거리식당을 가기로 결정함. 숙소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 아침 식사도 가능해서 여행 시작 전 가기 딱이었던 네거리 식당!!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던 화려한 네거리식당 외관!ㅋㅋㅋㅋ 식당 바로 근처에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쉽게 할 수 있었다. 갈치요리 전문점이라서 입구쪽 메뉴판에 갈치조림 메뉴만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산 생갈치만 사용하는 것을 강조!! 하지만 우리 가족은 고등어를 먹고요...ㅋㅋ..

제주도 여행을 몇 번 가봤지만 흑돼지를 먹어본 적이 없다. 아! 흑돼지 돈까스는 먹어봄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갔을 때 꼭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흑돼지였는데.. 제주도라고 해서 다 맛있는 흑돼지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서 여기 저기 알아본 후에 선택한 곳이 바로 돈블랙 올레시장점이었다. 그런데 지금 검색하려고 보니 돈블랙 올레시장점 없어지고 그 자리에 본돈이라는 고깃집이 생겼네?!ㅎㅎ 아쉽게도 이젠 서귀포본점만 있다. 이제는 갈 수 없는 제주도 흑돼지 맛집 돈블랙 올레시장점...ㅠㅠ 이른 저녁 시간에 간 덕에 웨이팅도 없이 식당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서귀포 본점은 아무래도 손님이 많아서 올레시장점이 한산하니 괜찮았는데.. 여러모로 아쉽 제주도 흑돼지 맛집 돈블랙 매..

정~말 오랜만에 간 성수동! 맛집과 카페가 많은 곳이지만 성수에는 감각적인 소품샵들도 정말 많다. 그래서 성수동에 가기 전 소품샵들을 찾아봤는데 수많은 소품샵 중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성수 소품샵 폴라앳홈이었음. 토요일, 다행히 태풍이 지나 간 다음 날이라 약속을 취소하지 않아도 됐다. 비는 조금씩 내렸지만 태풍 생각하면 이 정도 비는 그저 감사할 따름. 성수 소품샵 폴라앳홈은 메인 거리에선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내가 폴라앳홈에 오고 싶었던 이유! 바로 다양한 그릇을 볼 수 있기 때문 :) 예쁜 감성 식기들이 정말 많았다. 사고 싶었던 오벌 접시도 있었는데 뭔가 사이즈가 조금씩 아쉽기도 하고 들고 다니기 무거울 것 같아서 그저 구경하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그릇 구매를 희망한다면 ..

힐링이 필요했다. 친구와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사실 너무 멀리 가는 건 여러모로 부담스러워서 가까운 곳을 알아봤는데 마침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수원 솔내음캠핑장을 발견함!! 수원에 캠핑장이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위치도 좋고 후기도 괜찮아서 예약 ㄱㄱ 아파트단지 앞에 캠핑장이라니~ㅎㅎ 이 날 폭염주의보가 있었던 날이라 근처 홈플러스에서 천천히 장을 보고 캠핑장에 6시 30분쯤 도착했다. 입구쪽 주차장이 꽉차서 당황스러웠는데 다행히 캠핑장 안쪽으로도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수원 솔내음캠핑장은 카라반과 글램핑 두 가지 타입이 있다. 여기는 글램핑 존! 지나가면서 내부를 살짝 구경했는데 집에서 쓸 법한 일반 가구들이 들어가 있어서 캠핑 느낌은 좀 덜했다. 글램핑 뒤쪽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따로 있었..

경주 여행 둘째 날, 우리는 느긋하게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곳은 경주 황리단길 브런치 카페 위크앤드!! 다른 여러 브런치 카페들이 있었지만 위크앤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메뉴 소개에서 알 수 있음 :) 초록초록한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경주 황리단길 카페 위크앤드.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길도 넘 예뻤고, 나무 뒤로 보이는 기와 지붕과 현대식 건물 외관외 조화도 감각적이었다. 입구에서 메뉴를 미리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브런치 메뉴는 따로 없었음. 똑같은 메뉴가 두 장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ㅎㅎ 운 좋으면 귀여운 고양이도 볼 수 있다. 카페 앞 작은 마당 넘 귀엽네. 천장 서까래로 한옥의 감성을 잘 살려냈다. 인테리어는 모던한 느낌으로 엄청 세련되면서 심플했음...

제주도 가족여행에서 갔던 곳 중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아르떼뮤지엄제주 :) 평고 제주도 실내 관광지에는 크게 관심이 없기도 했고, 부모님이 미술관을 좋아할까? 약간 걱정이 돼 계획에 굳이 넣지 않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오빠가 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사실 아르떼뮤지엄은 나도 예전부터 관심이 가던 곳이라 일단 계획이 넣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아르떼뮤지엄 제주! 연휴 기간에 방문했지만 주차장이 넓어서 무리없이 주차를 하고 안으로 입장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부모님 반응은 그냥 그랬음.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예매한 티켓을 입구에서 출력하고 입장할 준비 :) 입구 바로 맞은 편 나오는 곳에는 기념품샵이 있다. 관광지 국룰~~ㅋㅋㅋㅋ 부모님의 반응이 과연 어떨지 살짝 긴장하면서 들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술이 아닐까?! 감성 넘쳤던 경주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맛있는 와인을 꼭 마시고 싶었던 우리는 경주 황리단길을 지나던 중 발견한 와인샵 레이지선데이보틀에 홀린 듯 들어갔다. 경주 에어비앤비 감성 숙소 솔솔당, 한옥독채 :) 경주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숙소 예약. 이왕이면 예쁜 한옥숙소에서 지내고 싶었고, 일행이 에어비앤비에서 폭풍 서칭 끝에 찾은 3개 리스트 중에서 투표를 한 결과 한옥독채 freeujin.tistory.com 경주 황리간길 와인샵 레이지선데이 보틀 경주답게 한옥을 개조해서 영업을 하고 있었던 레이지선데이보틀. 외관도 너무 예뻤지만 와인샵 이름도 정말 좋았다. 사실 우리가 갔던 날엔 비가 와서 다소 우중충한 느낌이었지만ㅋㅋㅋ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