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에서 갔던 곳 중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아르떼뮤지엄제주 :)
평고 제주도 실내 관광지에는 크게 관심이 없기도 했고, 부모님이 미술관을 좋아할까? 약간 걱정이 돼 계획에 굳이 넣지 않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오빠가 가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사실 아르떼뮤지엄은 나도 예전부터 관심이 가던 곳이라 일단 계획이 넣어보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아르떼뮤지엄 제주! 연휴 기간에 방문했지만 주차장이 넓어서 무리없이 주차를 하고 안으로 입장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부모님 반응은 그냥 그랬음.
네이버를 통해 미리 예매한 티켓을 입구에서 출력하고 입장할 준비 :)
입구 바로 맞은 편 나오는 곳에는 기념품샵이 있다. 관광지 국룰~~ㅋㅋㅋㅋ
부모님의 반응이 과연 어떨지 살짝 긴장하면서 들어간 아르떼뮤지엄제주
우리 가족의 첫 포토존이 되어준 곳. 커다란 보름달 앞에서 각자 예쁜 사진을 남겼다.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 최대한 사진을 많이 찍어드림ㅋㅋㅋ 저 사진은 나지만ㅎㅎ
전시 공간이 의외로 많았고 공간마다 저마다의 테마로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사진찍는 재미가 있었던 아르떼뮤지엄제주.
실내인데다 볼거리, 포토존이 좋아서 제주 비오는날 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토끼 조명도 귀여웠음. 인증샷도 굿굿!
뭐니뭐니해도 아르떼뮤지엄제주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바로 [GARDEN] 다른 곳들에 비해 전시 공간의 규모가 상당히 컸고, 그만큼 안으로 들어섰을 때 뭔가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음.
[GARDEN]에서도 다양한 테마의 영상들을 감상할 수가 있기 때문에 다 감상하려면 꽤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임.
나중에 관람을 다 마치고 나왔을 때 아빠가 말하길 눈물이 핑- 돌만큼 너무 인상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감동이 있었다고 했다. :)
나는 개인적으론 바다 영상이 제일 좋았음.
파도와 오로라를 볼 수 있었던 [BEACH-AURORA]
지금은 아르떼뮤지엄제주에서는 볼 수 없고 여수에서 관람이 가능한 것 같다. 오로라를 보니 노르웨이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
관람을 마치고 아르떼뮤지엄제주를 떠나기 전 [GARDEN]에 다시 한번 들려 보지 못했던 영상을 관람했다.
마침 제주 풍경이 나오길래 부모님 인증샷 빠르게 남겨드림.
미디어아트를 즐기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티바. 예매할 때 티바 체험이 가능한 티켓을 구매하면 나오는 길에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기념품샵~~ 특색있는 기념품은 없어서 짧게 구경을 마치고 나왔다.
온 가족이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 아르떼뮤지엄제주. 아빠는 한번 더 가보고 싶을 정도라고 했었음ㅎㅎ
특히 비오는 날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제주도 실내 관광지 아르떼뮤지엄제주! 제주 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꼭꼭 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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