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유진의 일상

을지로 카페를 찾다가 힙한 곳을 발견했다. 외관부터 을지로 감성이 가득했던 푸쉬커피! 라떼가 맛있는 을지로 카페를 찾다가 알게된 곳인데 점심을 먹은 식당에서도 거리가 멀지 않았기에 이날의 카페로 결정하게 됐다. 앞에 두고도 못 찾을 뻔한 을지로 카페 푸쉬커피. 을지로에 있는 가게들이 그렇듯 외관들이 눈에 확 띄는 스타일은 아니다. 어떤 곳들은 예전 가게에서 쓰던 오래된 간판을 그대로 두고 쓰기도 하고.. 야외석도 갬성이 있었지만 나이가 드니 편한 곳이 더 좋다! 우린 안으로 들어가자 :) 을지로 카페 푸쉬커피 영업시간 의자에 붙어있던 카페 영업시간. 일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고 방문하시길.. 짙은 네이비를 메인 컬러로 쓴 것도 좋고, 푸쉬커피 폰트도 너무 예뻤음!! 매장이 그리 크진 않았지만 인테리어가 넘..

맛있는 타코가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때!!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곳, 바로 을지로 올디스타코였다. 현지 느낌나는 물씬나는(멕시코 가본 적 없음) 외관과 정말 맛있어 보이는 타코 사진을 보고 난 후부터는 오직 가.보.고.싶.다. 생각뿐이었음ㅋㅋㅋ 하지만 주말엔 가볼 엄두가 전혀 나지 않았기 때문에(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이 있다고...) 얼마 전 평일인 목요일에 연차를 내고 을지로에 갔던 날 올디스타코에 도전해봤다. 을지로3가역 8번 출구 쪽에 있는 올디스타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20분쯤이었는데 알고보니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고!! 브레이크타임은 전혀 생각도 못해서 당황했는데 더 당황스러웠던 건 이미 브레이크타임전에 재료가 소진돼 일찍 도착했어도 어차피 먹을 수 없었다는 것..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을지로와 종로! 멀리서 친구들이 올라와 서울에서 호캉스를 하기로 했는데 이번 우리의 만남 장소는 바로 을지로였다. 평소에 정말 좋아하는 곳이어서 친구들에게 꼭 을지로와 종로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음. 1박 2일 일정이었고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하기로 돼 있었지만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라 일단 점심 먹을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메뉴는 을지로/종로 맛집을 열심히 검색하다 발견한 계림의 마늘 닭도리탕!! 좁은 골목에 위치한 을지로, 종로 맛집 계림. 작은 골목에 여러 닭도리탕 가게들이 모여 있어서 그랬는지 남대문 시장 갈치조림 골목 느낌이 많이 났다. 친구들 역시 같은 생각을 했다고. 토요일 오후 1시 30분쯤 식당에 도착했고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후기에서 대기가 있다고 해서..

을지로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던 날이었어요. 을지로 맛집을 검색하다 너무 힙한 식당이 있길래 완전 꽂혀버렸는데 바로 을지 장만옥!! (홍콩은 가본적 없지만) 홍콩 감성이 물씬 나는 식당 모습에 반해 약속 장소로 바로 결정해버렸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전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을지로 맛집답게 장만옥엔 웨이팅 손님이 정말 많았어요. 바로 입장하지 못하면 4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마음을 졸이며 저희 순서까지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랬답니다ㅎㅎ 런치를 즐길수도 있지만 을지 장만옥의 힙한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저녁 방문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 분위기 정말 힙하지 않아요?? 홍콩 영화 속에서 볼 법한 식당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 화려한 조명의 미러볼이 돌아가고 신나는 음악까지ㅎㅎ 살짝 클럽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