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어웨이 관람 후 굿즈 구입

프리유진 2024. 1.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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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전시관람 두 달이 지난 후에야 기록하는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 어웨이!

 

인터넷을 하다가 뜬 광고창을 보고 사진전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사진을 보는 순간 꼭 관람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사실 명화 전시 같은 경우는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지만 평소에 사진을 보는 것도 찍는 것도 좋아해서 사진전은 몇 번 보러 갔었다.

 

이경준 사진전을 보러 가기 전 관람했던 사진전은 요시고 사진전으로 정말 재미있게 관람을 했고 마침 주최하는 곳도 그라운드 시소로 같은 곳이었음. :)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 어웨이를 보러 간 날은 11월 11일 토요일이었다.

 

오전 11시쯤 도착했고, 예전 요시고 사진전 생각을 하며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잉? 너무 한산해서 조금 당황함ㅋㅋㅋ 그래도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는 네이버에서 얼리버드로 예약을 해 둔 상태. 발권하는 곳에서 이야기하고 티켓을 수령했다.

 

 

이경준 사진전 원 스텝 어웨이 티켓과 함께 카메라 프레임 모양의 필름지를 함께 나누어 준다.

 

사진 찍을 때 저거 대고 찍으라고 나눠 준 것 같음. 예전에 요시고 사진전 갔을 때도 받았었는데 사실 사용하지 않았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마찬가지ㅋㅋㅋ

 

그래도 기념으로 갖고 있기에 괜찮은 것 같다. 무료니깐?!ㅋㅋㅋ :)

 

 

이경준 작가는 뉴욕에서 물리치료사로 일을 하면서 사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이번 원스텝어웨이는 그의 첫 번째 전시라고 한다. 사진은 총 3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전시되어 있었고, 각 채터별로 

 

챕터1 : PAUSED MOMENTS

첫번째 챕터는 빛과 도시의 건물을 주제로 한 사진들!

리얼한 사진 덕분에 마치 내가 건물을 마주하고 선 듯한 기분이 들었다.

 

 

 

챕터2 : MIND REWIND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챕터 후반부로 갈수록 더 마음에 들었던 사진들.

 

챕터1과 비교해 사진의 색감이 밝으면서도 좀 더 일상적인 모습들이 담겨있어서 점점 더 흥미롭게 사진들을 관람했던 것 같다.

 

 

챕터3 : REST STOP

개인적으로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 어웨이에서 가장 좋았던 챕터는 3이었다.

 

짙은 녹음의 공원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이었는데 전시 공간 역시 주제와 맞게 짙은 녹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환기됐다.

 

 

전시 공간의 분위기 +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의 요소가 더해져서 사진들이 더 마음에 와 닿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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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나 다 너무 좋았던 사진들..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사진 속 공간에 들어가 있는 듯하면서 마음이 너무 편안해졌다. 완전 힐링 그 자체...

 

 

한쪽에는 이렇게 겨울의 풍경을 다음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인 사진의 느낌도 그렇고, 사진 속 인물들의 표정도 그렇고..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 보여서 사진을 감상하는 동안 저절로 웃음짓게 되더라는..

 

 

챕처4 : PLAYBACK

마지막 챕터는 사진과 함께 소소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벽면에 이런 종이가 붙어있다.

 

 

한 장 떼어서 비치된 펜으로 자신의 고민을 적고, 종이 파쇄기에 넣으면 끝!

나도 고민을 하나 적어서 종이를 파쇄했는데..ㅎㅎ 과연...?

 

 

 

이경준 사진전 굿즈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어웨이의 가장 마지막 코스는 바로 굿즈 판매장이다!ㅋㅋㅋ

 

예쁜 굿즈들이 많았지만 이번에도 난 북마크를 선택했다.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가격이 착했고, 요시고 사진전에서도 북마트를 사서 사용했는데 작지만 넘 만족스러웠었다.

 

 

혼자 사는 집이었다면 이런 쉬폰 커튼도 넘 사고 싶었을 듯.. 비록 가격은 매우 후덜덜하지만ㅎㅎ

 

오른쪽 쉬폰 커튼 속 사진이 진짜 너무너무 좋았기 때문에 집안에 걸어두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았음...

아쉬운 마음에 만지작거리기만 하고 북마크만 계산했다ㅎㅎㅎ

 

오랜만에 본 사진전이었는데 사진들이 좋기도 했지만 내 취향과도 딱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던 이경준 사진전 원스텝어웨이!

 

특별한 배경지식이 없이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가 3월까지던데 기회가 된다면 그 전에 또 한번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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