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브런치 카페 위크앤드 비쌌지만 맛있었다

경주 여행 둘째 날, 우리는 느긋하게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곳은 경주 황리단길 브런치 카페 위크앤드!! 다른 여러 브런치 카페들이 있었지만 위크앤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있었는데 그건 메뉴 소개에서 알 수 있음 :)

 

 

초록초록한 느낌이 너무 좋았던 경주 황리단길 카페 위크앤드.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길도 넘 예뻤고, 나무 뒤로 보이는 기와 지붕과 현대식 건물 외관외 조화도 감각적이었다.

 

 

728x90

입구에서 메뉴를 미리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브런치 메뉴는 따로 없었음. 똑같은 메뉴가 두 장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ㅎㅎ

 

 

운 좋으면 귀여운 고양이도 볼 수 있다. 카페 앞 작은 마당 넘 귀엽네.

 

 

천장 서까래로 한옥의 감성을 잘 살려냈다. 인테리어는 모던한 느낌으로 엄청 세련되면서 심플했음.

 

 

통창 너머로 초록 초록한 나무들을 볼 수 있어 엄청 싱그러운 분위기였다.

 

실내가 그렇게 넓지는 않은데 큰 통창 덕분에 개방감도 있고 채광도 좋아서 쾌적하게 느껴졌음.

 

 

음료 먼저~ 아메리카노와 라떼, 그리고 레드레몬에이드!

레몬에이드는 맛있었는데 사실 커피는 그냥 그랬다ㅎㅎ

 

 

우리가 시킨 브런치 메뉴들!! 에그인헬, 쉬림프 콥 샐러드, 그리고 바질 쉬림프 파스타!

 

 

15,800원

경주 황리단길 브런치 카페 위크앤드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이것! 에그인헬 때문이었다.

 

한식파인 나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메뉴임ㅋㅋㅋㅋ 맛있었음!! 호밀빵에 토마토소스 푹 찍어먹으면 완전 굿임 :) 호밀빵 추가하고 있었다ㅎㅎㅎ

 

 

바질쉬림프파스타_14,000원

바질쉬림프파스타! 새우랑 바질, 토마토 옹기종기 올려져 있는거 엄청 귀엽네ㅋㅋㅋㅋ

 

파스타도 맛있었는데 다만 가격 대비 양이 적어서 많이 아쉬웠다ㅎㅎ

 

 

반응형

쉬림프콥샐러드_16,000원

나 이번에 콥샐러드를 처음 먹어본 듯?? 굳이 돈내고 샐러드 시켜먹는 스타일이 아니라ㅋㅋㅋㅋㅋㅋ

 

맛이 없기 힘든 조합이라 무난하게 잘 먹었음.

 

 

프렌치토스트_11,000원

브런치 다 먹고 디저트로 시킨 프렌치 토스트~

달달하니 넘 맛있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눈과 입이 즐거웠던 경주 황리단길 브런치 카페 위크앤드.

 

커피 맛이나 파스타 양 등 아쉬운 점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솔직히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데 맛 없었으면 화날 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