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가볼만한 곳, 데이트코스로 좋은 마이와펜 공방

행궁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서울처럼 즐길거리가 많지는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서울은 소품샵이든 옷가게든 구경할 것들이 많은데 비해 행궁동은 카페와 음식점 위주인데다 자주 방문하는 나로서는 행궁동의 얼마 되지 않는 소품샵도 크게 흥미가 가는 편은 아님.

 

그러다 얼마 전 행궁동을 걷다가 공방을 발견했는데 데이트코스로도 좋아보여서 행궁동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행궁동 가볼만한 곳_마이와펜 공방

원래 작은 소품샵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마이와펜이라는 공방이 생겼다. 이름만 봐서는 공방인지 그냥 와펜을 파는 곳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한번 들어가보기로 함.

 

 

창문에 걸려있는 각양각색의 네임택을 보고서야 원하는 대로 DIY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공방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서 디자인해서 키링이나 네임택을 제작할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또 공방의 개념도 갖고 있는 듯...?!ㅎㅎㅎ

 

 

키링도 좋지만 보자마자 든 생각은 여행용 캐리어에 네임택으로 사용하면 딱이겠다 싶었음.

마침 같이 간 친구가 커플 네임택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나도 함께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직접 만들지 않아도 기성품을 구매할 수 있음. 요즘 에어팟이나 가방에 키링 다는 것이 유행이어서 행궁동 가볼만한 곳으로 마이와펜이 생긴 듯!!

 

 

행궁동 가볼만한 곳_마이와펜 종류

사진에 다 담기 힘들 정도로 와펜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이니셜부터 각종 캐릭터, 음식 등등! 귀여운 와펜들이 정~~말 많아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음.

 

자세히 보면 각 와펜마다 가격이 적혀있어서 원하는 예산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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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펜 고르는데 30-40분 정도 걸렸나...? 예쁜 와펜이 많아서 친구도 나도 고르기가 쉽지 않았음.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심플 이즈 베스트!!ㅋㅋㅋㅋ 심플한게 최고라는 것!!

 

친구가 고른 네임택 컬러도 와펜 디자인도 넘넘 예뻤다. 나도 당장 사용할 일이 있다면 저런 디자인으로 하나 만들고 싶었지만 참았다.. 나중에 여행가게 되면 하나 만들어볼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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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다 선택해서 사장님께 드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이렇게 네임택을 제작해 주신다. 제작과정이 복잡하진 않고 네임택 위에 와펜 위치를 잡아준 뒤 다리미로 눌러주면 끝!!

 

2개 만드는데 5분도 안걸림ㅋㅋㅋㅋㅋ 만드는 것보다 고르는 시간이 훨씬 오래걸린다ㅎㅎㅎㅎ

 

네임택이나 키링 모두 평소에 잘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행궁동 마이와펜에 방문해서 하나쯤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특히 연인들에게는 행궁동 가볼만한곳/데이트코스로도 딱!!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특별함도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을 듯 :)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던 행궁동 공방 마이와펜! 새로운 행궁동 데이트코스를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