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광교 카페거리에 다녀왔다! 이번에 저녁이 아닌 점심 약속이었는데 친구와 만날 때까지도 식당을 정하기 않았음ㅎㅎ 날씨가 덥길래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초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초밥집으로 가는 길에 스페인 음식점 세비야 식당을 발견하고 계획을 급 변경했다. 친구는 스페인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고, 나는 스페인 여행을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둘 다 스페인 음식을 먹는 것에 동의했다. 광교 카페거리 스페인 음식점 세비야 식당은 스페인을 느낄 수 있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스페인 국기부터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진열돼 있었고, 무엇보다 반가웠던 것은 바로 하몽이었음. 바로셀로나에 있을 때 매일같이 보케리아 시장에 들려서 그날 숙소에서 먹을 하몽을 사곤 했었는데ㅎㅎ 여기와서 이렇게 만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