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교동 카페 노스목위닷파 복잡한 행궁동이 싫다면?

행궁동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관광객들이 워낙에 많아서 주말에 카페 자리 잡는 것이 쉽지가 않다.

특히 예쁘고 분위기 있는 카페라면 더더욱..!!

 

운이 좋아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시장통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가끔은 한적했던 행궁동이 그리울 때가 있음ㅎㅎ

 

아무튼 이런 저런 이유로 행궁동에 놀러갔던 날 카페는 좀 조용한 곳으로 가 여유있게 앉아있고 싶어서 우리는 행궁동에서 조금 벗어난 교동에 있는 카페 노스목위닷파를 갔다.

 

 

노스목위닷파는 지점이 두 곳이다! 한 곳은 유림점이고 우리가 간 곳은 교동점이었음.

 

우리 집이랑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데 이곳에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있는 줄은 1도 몰랐다. 단독주택을 개조한 수원 교동 카페 노스목위닷파

 

확실히 행궁동을 벗어나니 조용하고 한적해서 정말 좋았다.

 

 

수원 교동 카페 노스목위닷파의 외관은 카페를 나가면서 찍었는데 밤이 되니 주택 개조 카페 특유의 아늑함? 포근함?이 느껴져서 좋았음.

 

우리가 갔던 날은 초봄이었고, 얼마 전에 갔을 땐 푸릇푸릇해져서 너무 예뻤다.

 

 

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바로 옆에 주방이 있다. 완전히 오픈된 공간이라 시각적으로 탁 트인 느낌이 나서 좋았음.

 

 

2층에 앉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자리가 없었다.

 

벽면 전체가 우드로 마감돼 있어서 뭔가 독특하게 느꼈졌던 인테리어. 오래된 창틀같은 것들은 그대로 둔채 인테리어를 해서인지 레트로한 분위기였음.

 

친척 어른 집에 놀러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ㅎㅎ

 

 

1층은 화이트 벽면이라 2층보다 좀 더 산뜻한 분위기!  창문 앞에 있는 나무~ 봄에 가니 나뭇잎이 나와서 예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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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원 교동 카페 노스목위닷파에 온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단호박갸또!!

단호박으로 만든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여서 노스목위닷파에 꼭 오고 싶었다 :)

 

노란색감도 정말 예뻤고, 모양도 넘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모형처럼 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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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예쁘고 단호박갸또 비주얼도 예뻐서 마음에 드는 인증샷을 건질 수 있었다.

 

 

수원 교동 카페 노스목위닷파 교동점 :)

 

인테리어도 넘나 감각적이고 커피랑 디저트도 맛있어서 넘 만족스러웠다. 이 때 가고 너무 좋아서 얼마 전에 가서 바질토마토에이드도 마셨는데 이것 또한 존맛ㅠㅠ

 

나중에 기회되면 유림점에도 가보고 싶다. 복잡한 행궁동 카페 대신 여유있게 커피 마실 곳을 찾는다면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수원 교동 카페 노스목위닷파~ 조만간 또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