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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먹어보고 반한 음식 평양냉면!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한번도 먹으러 가보질 못하고 있었는데 엄마랑 인계동에 갔다가 생활의 달인에서 수원 평양냉면 맛집으로 소개된 평장원 본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평생을 수원에서 살았고 인계동도 자주 왔었지만 평장원은 이번에 처음 봤다. 평장원 주변은 잘 오지 않기도 했고, 작년에 평양냉면을 먹어보기 전까진 평양냉면에 관심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ㅎㅎ 아무튼 외관에서 느껴지는 맛집의 포스에 한껏 기대를 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레트로한 외부와는 대조적인 모습의 평장원 본점 내부. 매장 첫인상을 굉장히 깔끔하다는 것..?!ㅎㅎ 자리는 들어오는 순서대로 안쪽 테이블부터 차례로 채워서 앉는 시스템인 것 같았다. 직원분들이 자리를 안내해 주심 생활의 달인 수원 평양..

안국역 맛집 북촌도담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가던 길에 눈에 띈 안국역 노티드. 2023.08.08 - [주관적 맛집] - 안국역 맛집 북촌도담 김치찜 정식으로 보쌈도!! 예전에는 평일에도 대기줄이 꽤나 길어서 항상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이 날은 무슨 일인지 줄이 전혀 없는게 아닌가?! 그동안 너무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는데 이때가 기회다 싶었음. 기다림 없이 곧바로 입장. 드디어 노티드를 먹어보는구나.. 대감격시대!!ㅋㅋㅋㅋ 나중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안국역 노티드 매장이 확장을 해서 예전만큼 대기가 길지는 않다고 한다. 게다가 이날 평일이어서 운이 정말 좋았던 듯!! 안국역 노티드는 한옥 컨셉으로 매장이 꾸며져 있었다. 너무 힙하고 세련되게 ..

2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와 행궁동에 갔다. 친구는 쭉 수원에서 살다가 결혼하고 안산에 살고 있는데 이제껏 행궁동을 가보지 않았다고... 충격을 받고 고민할 것도 없이 약속 장소는 행궁동으로 정해짐. 행궁동 맛집을 검색하면 수많은 곳이 뜨지만 이 날 우리가 간 곳은 행궁동 돈까스 맛집 하쿠였다. 행궁동 메인 거리로 가는 길 골목에 있는 하쿠. 지나가면서 몇 번 본 곳이었는데 겉에서 보기에도 가게가 굉장히 작아서 더 눈에 띄었던 곳이다. 워낙 작은 곳이기도 하고 꽤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있는데 우리는 거의 오픈런을 해서 다행히 바로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 이렇게 친절하게 가게 입구에 메뉴판이 있으니 미리 메뉴를 정하기 좋다. 사실 메뉴는 하쿠에 오기로 한 순간 정했다고 해도 무방함ㅋㅋㅋㅋㅋ 이..

몇 달전부터 먹고 싶었던 아구찜! 마땅히 기회가 없어서 못 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서울숲 노포 맛집으로 유명한 성수아구찜에서 소원성취를 하고 왔다. :) 서울숲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렸나? 성수동 노포 맛집 성수아구찜은 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찾아가기 너무 편했다. 요즘 같은 폭염에 1-2분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기 때문에 무조건 역에서 가까워야 함. 노포라서 내부가 많이 낡았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깔끔하고 나름 현대적(?)이었다ㅋㅋㅋ 서울숲 노포 맛집 성수아구찜은 오래된 아구찜 가게이지만 수요미식회에 방영이 돼서 그런지 손님들의 연령대가 다양했다. 그리고 메뉴 중에 백반도 있어서 근처 상점 직원분들이 와서 식사를 하기도 했음. 다양한 메인 메뉴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미 식당에 오기 ..

용산역 맛집을 유명한 오근내닭갈비를 다녀왔다. 솔직히 처음엔 닭갈비가 맛있어봤자 비슷비슷할 거란 생각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음. 하지만 근래 먹은 닭갈비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는 :) 후기를 자세히 보지 않고 방문했기 때문에 용산역 맛집 오근내닭갈비가 이런 곳(?)에 위치해 있을 줄 몰랐다. 용산역 가까운 곳이나 용리단길에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한적한 곳에 있어서 의외라고 생각했음. 위치가 그리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곳이라면 정말 맛있을 거란 기대감을 안고 안으로 입장했다. 용산역 맛집 오근내닭갈비의 영업시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고민할 것도 없이 닭갈비 2인분과 라면사리를 주문했다. 메뉴판 옆으로 수많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걸려있었고, ..

나이가 들수록 점점 한식이 좋다! 원래도 한식을 더 좋아하긴 했지만ㅎㅎ 그래서 한식 맛집 찾아가는 걸 좋아하는데 최근에 갔던 안국역 맛집 북촌도담에서 점심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요즘도 종종 생각이 날 정도 :) 북촌도담은 안국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요즘 너무 더워서 잠깐만 걸어도 땀이 줄줄 나는데 역이랑 가까우니 지하철로 이동한다면 정말 최고의 위치. 북촌도담은 안국역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있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했는데 다행히 11시 30분쯤? 도착해서 직장인 점심시간을 피해 웨이팅 없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음. 아마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을까 싶다. 안국역 맛집 북촌도담은 김치찜, 보쌈, 무국이 유명하다! 고민하다 우리는 김치찜과 보쌈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점심식사김치찜 정..

행궁동에 새로 생긴 신상 카페 골디스에 다녀왔다. 저녁을 먹고 나왔지만 어느 카페를 정하지 않아서 행궁동 이곳 저곳을 걸어다니고 있었는데 마침 인스타그램에서 본 카페 골디스가 눈앞에 딱! 보이는 게 아닌가?! 실은 골디스에 오기 전에 들린 카페가 있긴 했는데 마감시간까지 30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서 골디스는 제발 늦게까지 영업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어두울 때 찍은 탓에 예쁜 외관을 담지 못해서 아쉽다. 유럽의 노천 카페 느낌 났는데ㅎㅎ 빨간 벽돌 너무나 이국적이고 :) 천장이 높고 슬라이딩 도어가 활짝 열려있어서 개방감이 정말 좋았다! 어둑어둑해질 쯤이었고, 카페 안 조명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아늑했음. 그렇게 더운 날씨가 아니라 창문을 열어놓아도 꽤..

요즘 서울에서 떠오르는 곳이 바로 서순라길이라고 한다. 종로, 을지로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핫한 곳이 있다고 하니 바로 방문해줬다. 서순라길은 생각했던 것 보다도 규모가 작았다. 짧은 길에 몇 안되는 카페들이 있는데 길을 오가며 카페 분위기를 살펴보다 우리가 들어간 서순라길 카페는 바로 솔방울베이커리였음. 서순라길 카페 솔방울베이커리는 이름답게 베이커리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하지만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은터라 구경만 했음ㅎㅎㅎ 지금에 와서 보니 맛있어 보이는 빵들 정말 많네..?!ㅠㅠ 카페는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한다. 더우니깐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주문! 원두는 당연히 고소한 향인 발렌타인 블렌드로 선택했다. 1층에는 이렇게 작은 중정이 있었다. 한옥의 멋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되게 잘 꾸며..

신흥시장 소월솥밥에서 점심으로 커피 마시러 간곳은 해방촌 루프탑 카페 오잇! 몇 년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고 언젠간 가야지 생각하면서 저장해 둔 곳인데 드디어 가게 됐다 :) 코 앞에 두고 찾지 못해서 지도 앱 보다가 빵터짐ㅋㅋㅋㅋㅋ 해방촌 루프탑 카페 오잇은 신흥시장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어서 요즘 같이 동선을 최소화 해야 하는 날씨에 좋은 코스가 아닐까 싶다. 3층 건물이고, 루프탑이 있어서 규모가 꽤 있는 편임. 이 날 호우주의보 내렸던 날이기도 하고, 해방촌 오기 직전까지 비가 정말 많이 내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다행히도 해방촌 도착하고 나서부터는 비가 뚝 그쳐서 돌아다니기 너무 좋았음 :) 메탈과 그린의 조합이 세련되면서 힙한 느낌이었다. 매장 한 켠에는 오..

요즘 용산을 정~말 자주 가는데 주로 용산역 근처에서 놀다가 이번에는 오랜만에 해방촌이 가고 싶어졌다. 지난 주 일요일 폭우를 뚫고 도착한 해방촌. 원래는 미슐랭 식당인 에그앤플라워 가려고 했지만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예약을 못하는 바람에 둘러보다 끌리는 곳으로 가기로 함. 브레이크 타임을 앞둔 시간이라서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일단 맛집과 카페가 모여있는 신흥시장으로 왔고, 메뉴가 괜찮아 보였던 신흥시장 맛집 소월솥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레트로하게 꾸며져 있던 해방촌 신흥시장 맛집 소월솥밥. 우리가 식당에 2시쯤 들어갔는데 다행히 브레이크타임이 3시부터라 식사가 가능했다. 친구랑 내가 시킨 솥밥은 차돌박이 솥밥과 전복솥밥. 세트메뉴도 있긴 한데 리뷰에서 굳이 세트로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