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을지로 올디스타코 웨이팅 첫 번째로 성공 :)

프리유진 2023. 6. 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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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타코가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때!!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곳, 바로 을지로 올디스타코였다.
 
현지 느낌나는 물씬나는(멕시코 가본 적 없음) 외관과 정말 맛있어 보이는 타코 사진을 보고 난 후부터는 오직 가.보.고.싶.다. 생각뿐이었음ㅋㅋㅋ
 
하지만 주말엔 가볼 엄두가 전혀 나지 않았기 때문에(오픈런을 해도 웨이팅이 있다고...) 얼마 전 평일인 목요일에 연차를 내고 을지로에 갔던 날 올디스타코에 도전해봤다.
 
 
 

을지로3가역 8번 출구 쪽에 있는 올디스타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20분쯤이었는데 알고보니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고!!
 
브레이크타임은 전혀 생각도 못해서 당황했는데 더 당황스러웠던 건 이미 브레이크타임전에 재료가 소진돼 일찍 도착했어도 어차피 먹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어마어마한 인기의 을지로 맛집 올디스타코.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4시부터 웨이팅을 걸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가게 앞에서 30분을 기다렸다가 무려 1번으로 대기를 걸어놓을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뭐 먹을지 메뉴 선택도 다 끝내놓음.
 
올디스타코, 비리아타코, 메가밤스낵 이렇게 먹기로 결정을 했다. :)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오후 영업이 시작되는 5시쯤 다시 을지로 맛집 올디스타코 앞으로 왔더니 이미 사람들로 가게 앞이 북적북적 거렸음.
 
평일이라 사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대단한 착각이었지 뭐야ㅎㅎ
 
 
 

가게에 첫번째로 입장하는 이 짜릿함. 다른 손님들이 입장 전이라 여유있게 블로그용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올디스타코 가게 안은 8명 정도 수용가능할 정도로 매장 규모가 진짜 작았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이국적으로 꾸며진 내부. 소품들을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도 있어서 좋았다. 춤추는 콜라캔 추억돋네ㅎㅎ
 
 
 

기다리는 동안 타코 만드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사진 속 타코는 비리아타코!! 비주얼 미쳤다 증말~!!
 
이 날 먹었던 것 중 비리아타코가 제일 맛있었음 :)
 
 
 

군침이 사-악 돌게 하는 을지로 올디스타코의 음식들.
맨 위에 있는 것이 메가밤 스낵, 왼쪽 붉은 색 타코가 비리아타코, 오른쪽 하단에 있는 타코가 올디스타코이다.
 
나는 고수를 먹지 못해서 따로 달라고 요청했음.
 
 
 

비리아타코

정말 정말 맛있게 먹은 비리아타코.
매콤한 맛이라 한국인 입맛에 딱이다. 고수 없이 먹는다면 누구든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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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인 건 고수를 못 먹는데도 불구하고 호기심에 고수를 넣어서 먹었는데도 맛있었다는 것?! 타코 자체의 맛이 강해서 고수 맛이 묻히는 듯했다.
 
비리아타코 맛에 반해서 포장하려고 했는데 처음에 주문할 때 같이 했어야 해서 결국 포장은 하지 못했다. 진짜 아쉬웠음ㅠㅠ
 
 

올디스타코

이건 올디스타코. 생긴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타코는 담백한 맛이다.
그래도 레드살사소스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느끼하거나 하진 않음.
하지만 비리아타코가 워낙 맛있어서 올디스타코는 너무 슴슴하게 느껴지더라ㅎㅎ
 
 
 

메가밤스낵

과자라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안시켰음 후회할 뻔?!
 
메가밤스낵도 꽤 매콤했는데 비리아타코만큼이나 맛있었다. 극장에서 팝콘대신 먹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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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줄 알았던 고수까지 다 먹어버릴 정도로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던 을지로 맛집 올디스타코.
 
다음에 간다면 비리아타코와 메가밤스낵을 매장에서 먹고 포장도 해오고 싶다!!!ㅋㅋㅋㅋ 조만간 평일에 연차내고 을지로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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