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행궁동 맛집 하쿠에서 스키야키, 히레카츠(+메뉴별 가격)

프리유진 2023. 8. 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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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와 행궁동에 갔다.

 

친구는 쭉 수원에서 살다가 결혼하고 안산에 살고 있는데 이제껏 행궁동을 가보지 않았다고... 충격을 받고 고민할 것도 없이 약속 장소는 행궁동으로 정해짐.

 

행궁동 맛집을 검색하면 수많은 곳이 뜨지만 이 날 우리가 간 곳은 행궁동 돈까스 맛집 하쿠였다.

 

 

행궁동 메인 거리로 가는 길 골목에 있는 하쿠.

 

지나가면서 몇 번 본 곳이었는데 겉에서 보기에도 가게가 굉장히 작아서 더 눈에 띄었던 곳이다.

 

워낙 작은 곳이기도 하고 꽤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있는데 우리는 거의 오픈런을 해서 다행히 바로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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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친절하게 가게 입구에 메뉴판이 있으니 미리 메뉴를 정하기 좋다.

사실 메뉴는 하쿠에 오기로 한 순간 정했다고 해도 무방함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찍은 건데 우리가 나올 즈음엔 이렇게 가게 안 테이블이 만석이었다. 그래서 서둘러 나온 것도 있음ㅎㅎ

 

 

 

작은 매장 곳곳에서 일본 느낌이 났던 행궁동 맛집 하쿠.

 

간결한 인테리어에 작은 소품과 조명으로 포인트를 줘 일본 분위기를 냈음.

 

 

메뉴를 주문 후 기본 셋팅을 해주셨고.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하이볼이 가장 먼저 나왔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하이볼을 마시니 천국이 따로 없었던. 하이볼 넘 좋은 것!!!!

 

 

그리고 이건 행궁동 맛집 하쿠의 히레카츠. 선홍빛 자태를 뽐내던 히레카츠.

양이 적어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맛은 정말 최고였다!!

 

이렇게 부드러운 돈까스는 처음ㅠㅠㅠ 육즙이 가득해 고기가 퍽퍽하지도 않았고, 돈까스 튀김도 엄청 바삭했다.

 

외식할 때 돈까스 사먹는 일이 거의 없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음.

 

 

사실 행궁동 맛집 하쿠에 온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스키야키 때문. 한 때 정말 자주 먹었던 일본 음식인데 영통에 있던 단골 가게가 없어지고 난 후 먹지를 못했다. 벌써 그게 몇년인지..ㅠㅠ

 

중간에 다른 식당에 가서 먹어봤지만 맛이 영.. :(

 

요즘 들어 종종 생각이 나서 행궁동에 스키야키 식당이 있는지 검색해보다 하쿠를 발견하게 됐고, 후기가 좋아 이렇게 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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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도 신선했고 맛도 정말 좋았다. 오랜만에 맛보는 스키야키에 그저 감격!!ㅋㅋㅋ 우동사리까지 넣어서 야무지게 먹음. 하지만 솔직히 양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둘이서 히레카츠와 스키야키를 먹었음에도 그렇게 배가 부르진 않았음ㅎㅎ 2인 3메뉴는 시켜야 할 듯?!

 

양에서 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히레카츠도 스키야키도 넘 맛있게 먹었던 행궁동 맛집 하쿠. 깔끔하고 맛있는 일본 음식이 먹고 싶다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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