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행궁동 대형 신상카페 골디스 비록 도넛은 먹지 못했지만

프리유진 2023. 7. 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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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에 새로 생긴 신상 카페 골디스에 다녀왔다.

 

저녁을 먹고 나왔지만 어느 카페를 정하지 않아서 행궁동 이곳 저곳을 걸어다니고 있었는데 마침 인스타그램에서 본 카페 골디스가 눈앞에 딱! 보이는 게 아닌가?!

 

 

실은 골디스에 오기 전에 들린 카페가 있긴 했는데 마감시간까지 30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서 골디스는 제발 늦게까지 영업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어두울 때 찍은 탓에 예쁜 외관을 담지 못해서 아쉽다.

유럽의 노천 카페 느낌 났는데ㅎㅎ 빨간 벽돌 너무나 이국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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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높고 슬라이딩 도어가 활짝 열려있어서 개방감이 정말 좋았다!

 

어둑어둑해질 쯤이었고, 카페 안 조명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아늑했음. 그렇게 더운 날씨가 아니라 창문을 열어놓아도 꽤 괜찮았다.

 

 

행궁동 신상카페여서 인테리어도 넘 감각적이고, 시설들이 깨끗해서 너무 좋았음.

 

 

친구가 달달한 디저트를 먹고 싶어했다.

골디스는 도넛이 유명한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대부분이 품절이었고 올드패션 도넛 3개만 남아있었음.

나는 노티드 스타일의 도넛을 먹고 싶었는데~~~

 

원하는 도넛을 먹고 싶다면 점심 먹고 가는 편이 좋겠다. 아무튼 아쉽지만 먹지 않을 수는 없으니 오리지널이랑 초코를 하나씩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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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공간도 진짜 예뻤는데 무엇보다 지붕 모양의 천장이 너무 예뻤다.

 

행궁동에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곳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늑한 가정집의 분위기가 많은데 골디스는 규모도 크고 인테리어도 상당히 현대적이었음.

 

대형카페라서 좌석도 많고,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라서 여러모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

 

 

화이트+우드의 조합은 언제나 실패가 없지.

 

 

올드패션 도넛과 우리가 주문한 히비스커스 레몬티와 얼그레이 자몽티!

 

디저트가 달아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지만 낮에 마시기도 했고, 늦은 시간이라서 티로 주문했는데 티가 정말 맛있었다. 친구도 나도 정말 만족해하면서 마심.

 

친구가 행궁동에 처음 방문하는 거라 좋은 곳들을 가고 싶었는데 마침 새로 생긴 신상카페 골디스를 가게 돼서 좋았다. 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었음.

 

카페 인테리어도 정말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도 있고, 무엇보다 행궁동에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귀한 카페이기 때문에 타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행궁동 카페 골디스.

 

단, 맛있는 도넛을 맛보고 싶다면 되도록 이른 시간에 방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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