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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망포동 카페 챕터커피! 저희 동네에 있는 카페 중에서 분위기도 조용하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깔끔해서 좋아하는 곳이에요.(비록 자주 가진 못하지만ㅎㅎㅎ) 챕터커피 올해 몇 번 가긴 했는데 사진은 작년에 찍어뒀던 것 같아요. 곳곳에 센스 있는 소품들이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어요. :) 이날 운 좋게(?) 챕터커피에 저 혼자 있어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직원 분이 식사하러 가신 틈을 타 매장 여기저기 다니면서 잽싸게 찍었던 기억이 나요ㅋㅋㅋ 망포동 카페 챕터커피 갈 때마다 제가 앉는 자리에요! 주로 노트북을 하러 가서 최대한 콘센트와 가까운 곳으로 앉아요. 바로 옆에 조명도 있어서 저녁엔 분위기가 더 좋아요. 평일엔 손님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니 너무 좋아요. 주말에는 북적 북적! 요..

겨울이 돼서 그런가..? 갑자기 뜨개질에 꽂혀버렸어요. 유튜브 영상만 열심히 찾아서 보다가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서 다이소 뜨개실이랑 코바늘을 구입했어요. 다이소 뜨개실 2개랑 코바늘, 그리고 에어팟 투명 하드케이스를 구입했는데요. 가격이 1,000원씩 밖에 하지 않아서 저처럼 초보자분들이 구입해서 연습 삼아 만들어 보면 좋겠더라구요. 무턱대고 비싼 재료 샀다가 적성에 맞지 않으면 곤란하잖아요?!ㅋㅋㅋㅋ 일단 저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에어팟 케이스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했어요. 제가 만들고 싶은 디자인들이 3개 정도 있는데 3가지 모두 베이지랑 브라운 색 실을 사용하면 되더라구요. 다이소 뜨개실 종류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아크릴 뜨개실로 구입했어요. 붉은 끼가 많이 도는 브라운이라 조금 아쉽긴..

오늘 정말 오랜만에 고등학교 때 친구를 만났어요. 약속 장소는 신동 카페거리! 처음엔 망포역에서 볼까 하다가 너무 복잡하지 않고 예쁜 카페랑 밥집이 많은 신동 카페거리가 좋을 것 같았어요. 친구가 아직 한 번도 안 가봐서 가보고 싶어 했던 것도 있구요ㅋㅋ 포레디 점심을 먼저 먹기로 해서 일단 포레디에서 만난 우리! 쌀국수만 먹기 아쉬워서 푸팟퐁커리도 같이 주문했어요. 튀긴 게라 딱딱할 줄 알았는데 정말 정말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안 시켰으면 진짜 아쉬웠을 듯! 포레디 푸팟퐁커리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쌀국수도 맛있었어요. 두 가지 메뉴 다 맛있게 먹어서 다른 메뉴들도 어떨지 궁금해요. 팟타이를 좋아하는데 나중에 재방문하게 되면 꼭 먹어보려구요. 테이티드 블렌드 포레디에서 식사를 마치고 간 곳은 가을에 ..

얼마 전, [불편한 편의점]을 다 읽고 도서관에 반납하러 갔다가 [의욕상실 극복 중입니다] 책을 대여해 왔어요. 원래는 이 책을 빌릴 계획은 전혀 없었어요. 책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는데ㅋㅋㅋ 이 날 대여한 책을 소독기에 돌리는 동안 도서관 벽에 붙어 있는 도서 소개를 보고 제목이 딱 지금 제 상황과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홀린 듯 대여를 했답니다. 책의 저자는 25년간 심리 상담을 진행한 심리 상담 전문가 [오시마 노부요리]로, 책을 통해 사람들이 무기력해지는 원인에 대해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고 어떤 부분에선 이해가 조금은 힘든 점도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지 못한 관점에서 무기력의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

어제 후기를 남긴 노브랜드 브라운슈거 호떡과 함께 겨울철 대표 길거리 간식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군밤인데요! 군밤 역시 파는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죠. 그래서 저는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군밤만들기에 도전해봤어요. 얼마 전 산에서 직접 주운 밤을 잔뜩 받게 됐는데요. 덕분에 며칠 동안 허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을 참아가며 밤을 깠답니다ㅋㅋㅋㅋ 저희 가족은 생밤을 좋아하는데(맥주 안주로 생밤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생밤보단 군밤을 훨씬 좋아해요.! 그래서 몇 알은 군밤만들기를 하려고 이렇게 다 까지 않고 끝 부분에 있는 껍질만 살짝 까줬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군밤을 만들 때 저렇게 껍질 일부를 까주거나 칼로 칼집을 내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밤이 터져버릴 수 있거든요. 그렇게 껍질을 살짝 도려낸 밤은 물..

겨울이 되면 유난히 생각나는 간식! 저의 1순위는 바로 호떡인데요. 하지만 요즘은 예전처럼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노브랜드에서 팔던 옥수수 찰호떡이 달래줬었어요. 그런데 이젠 마트에서 찾아볼 수가 없더라구요ㅠㅠ 그러다가 얼마 전 이마트에 갔다가 노브랜드 코너에서 발견한 브라운슈거 호떡!! 노브랜드 브라운슈거 호떡은 안에 타피오카 펄이 들어있어요. 가격은 3,880원이고 호떡 4개가 들어있답니다. 호떡과 타피오카 펄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해서 일단 한 상자 집어왔어요. 오랜만에 집에서 호떡 먹을 생각에 마트에서부터 신이 난 상태였어요. 요즘 호떡믹스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 사실 저는 만드는 과정이 번거로워서 귀찮더라구요. 반죽해서 안에 설탕 넣고 모양 만들어야 하고.. 구우면서 또 눌러..

안녕하세요! 프리유진입니다 :) 저희 가족은 떡을 좋아해요. 특히 아빠는 거의 매일 간식으로 떡을 드실정도ㅎㅎ 그래서 저희 집은 맛도 맛이지만 낱개 포장돼서 외출 시 갖고 다니기 좋은 떡을 선호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홍블랑푸드 떡들이 참 좋더라구요. 인터넷으로 후기를 검색해보니 평도 좋아서 저도 온라인으로 쑥설기랑 쑥개떡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홍블랑푸드에서 떡 두 종류를 주문했더니 제법 큰 상자에 택배가 왔어요. 아이스팩이 두 개 들어있어서 집 앞에 택배 도착하고 몇 시간 지난 후 열어봤는데도 상자 안이 시원했어요. 스티로폼 상자에서 꺼내 언박싱을 시작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서 일단 첫인상은 합격! 오른쪽 짙은 브라운 상자는 쑥개떡이고 왼쪽 베이지 상자는 쑥설기였어요. 홍블랑푸드는 다양한 ..

수원 시민들이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는 순간.. 바로 까마귀 떼의 출현이 아닐까요??ㅠㅠ 수원 사시는 분들은 격하게 공감하실 것 같아요. 오늘은 다른 날보다 이른 시간에 집을 나왔더니 까마귀 떼가 새카맣게 하늘을 뒤덮고 있었어요ㅠㅠ 사진으로 볼 땐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저건 극히 일부!! 똥 맞을까봐 부리나케 차에 올라탔습니다ㅎㅎ 저희 아파트에서 벗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ㅎㅎㅎ 박지성 도로에는 더 많은 까마귀 떼들이 장악하고 있었어요. 전깃줄에 새카맣게 앉아있는데 너무 많아서 보고 있으면 무섭기도 하고 살짝 소름 끼쳐요ㅠㅠ 저렇게 새벽에 앉아있다가 낮에는 사라지고 밤이 되면 또 찾아오더라구요. 아무튼 오늘 수원 까마귀 떼를 보면 진짜 겨울이 왔음을 실감했어요. 앞으로 저녁 시간에 집에 오는 길이 걱정되네..

지난주에 안국역 카페 커피브론즈를 다녀왔는데요! 같이 간 동생이 커피가 맛있다고 소개해 준 곳인데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더라구요. 안국역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큰길에서 벗어나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조용한 곳에 커피브론즈가 있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위에 커다란 커피잔 조형물이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어요. 안국역 카페 커피브론즈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고 1층만 운영하고 있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벽에 진열된 커피잔이었어요. 나무로 만든 찻장에 일렬로 늘어선 커피잔에 따뜻한 조명이 더해져서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커피브론즈 카페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처음 방문했지만 편안하게 느껴지던 공간들. :) 먹음직스럽게 생..

한동안 엄청 인기였던 잠봉뵈르 샌드위치! 요즘은 소금빵이 대세인 것 같지만(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ㅎㅎㅎ).. 아무튼 저는 여전히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봤어요. 재료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을 했는데요. 아시다시피 대용량 제품을 파는 곳이라 원 없이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먹었어요ㅋㅋㅋㅋ 잠봉뵈르 샌드위치 만들기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공수한 재료들이에요! 일단 트레이더스에는 바게트가 없기도 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먹을 거라서 부드러운 크로와상으로 대체했어요. 그리고 본레스햄! 용량이 상당해서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요ㅋㅋㅋ 돼지고기 뒷다리로 만든 햄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잠봉뵈르 샌드위치 만들기 재료를 살 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버터! 일단 버터는 무염과 가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