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커피브론즈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

지난주에 안국역 카페 커피브론즈를 다녀왔는데요!

 

같이 간 동생이 커피가 맛있다고 소개해 준 곳인데 직접 로스팅을 하는 곳이더라구요.

 

 

 

안국역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큰길에서 벗어나 안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조용한 곳에 커피브론즈가 있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위에 커다란 커피잔 조형물이 있어서 멀리서도 눈에 띄어요.

 

안국역 카페 커피브론즈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고 1층만 운영하고 있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벽에 진열된 커피잔이었어요.

 

나무로 만든 찻장에 일렬로 늘어선 커피잔에 따뜻한 조명이 더해져서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커피브론즈 카페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처음 방문했지만 편안하게 느껴지던 공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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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럽게 생긴 쿠키들이 있었지만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베이글을 잔뜩 먹고 온 후라 속이 많이 느끼해져서ㅋㅋㅋ 커피만 주문했어요.

 

원두 종류는 3가지였는데 저는 산미가 가장 적으면서 고소한 맛이 나는 원두를 골랐어요. :)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답게 커피브론즈 매장 한편에는 로스팅 기계도 있었어요.

 

 

 

매장 규모가 작아서 좌석은 많지가 않았어요. 테이블이 5-6개였던 걸로 기억해요.

 

 

 

급하게 마시느라 커피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어요. 뒤늦게 생각나서 빨대라도 찍어봤습니다.

 

저는 커피맛을 잘 모르고ㅋㅋㅋ 일단 산미만 없으면 잘 마시는 편이라 커피 맛에 대한 평가를 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ㅎㅎㅎ

 

그런데 이 날 분명히 산미 없는 원두를 선택했는데 산미가 좀 강하게 느껴져서(어디까지나 제 기준ㅎㅎ).. 다른 원두로 커피를 내리 신건가 갸우뚱했어요. 하지만 소심하기 때문에 차마 질문은 하지 못하고 그냥 마시고 왔습니다ㅋㅋㅋ

 

아! 그리고 아쉬웠던 게 안국역 카페 커피브론즈 딸기케이크가 맛있다고 해요. 그런데 11월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셔서 저희는 못 먹고 왔어요ㅠㅠ 기회되면 꼭 먹어보고 싶어요!!

 

사장님도 정말 정말 친절하셨고 분위기도 너무나 따뜻하고 아늑해서 마음에 들었던 안국역 카페 커피브론즈 :)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