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노을리카페 좋았던 오션뷰

애월 해녀의 집에서 아침을 먹고 난 후 갔던 제주 애월 노을리카페!

 

노을리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1. 해녀의 집과 가까워서 동선이 정말 좋았고 2.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나름 제주 신상카페 3. 환상적인 오션뷰

 

이 세가지 이유 때문에 노을리카페에 꼭 가고 싶었다.

 

 

인터넷에선 봤던 것보다 규모가 훨씬 컸다. 대형 카페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 옆 공터에 주차 공간도 나름 넓어서 간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카페 주변으로 키가 큰 야자수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겼음. :)

 

 

제주 애월 노을리카페 입구는 버스정류장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서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실제로 제주도 여행을 하다 보게 되는 버스정류장과도 비슷한 모습.

 

 

내부는 라탄과 다양한 식물들로 장식돼 있었다. 벽과 천장까지 모두 유리로 돼 있어 개방감이 진짜 좋았고, 채광도 뛰어나 실내 분위기가 상당히 밝고 화사해서 좋았다. 발리 생각이 났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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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보다 제주 애월 노을리카페에서 좋았던 점은 바로 이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에 가리는 것 없이 애월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데 통창 바로 앞 빈백 자리에 누워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환상적!

 

오픈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방문해서 손님들이 많지 않았는데 여기 이 빈백자리에만 손님들이 다 모여있었다ㅋㅋㅋㅋ

 

 

제주 카페답게 가격대는 좀 높은 편이다.

 

 

제주 애월 노을리카페는 베이커리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밥을 먹은 직후라 커피와 음료만 마시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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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노을리에이드와 레몬차,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노을리에이드 비주얼 덕분에 예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 :D 상큼해서 맛도 좋으니 꼭 추천하고 싶음.

 

 

우리 가족도 운좋게 통창 바로 앞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음.

빈백에 누워있는데 청명한 날씨 덕분에 제주의 파란하늘과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제대로 힐링~~

 

 

근데 이 자리 살짝 아쉬운게 창 바로 앞에 야자수가 있어서 뷰를 조금 가린다. 그래서 이쪽 빈백만 자리가 널널했던 것!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풍경 좋은 곳에서 행복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부모님도 좋아했는데 확실히 부모님과 가기엔 대형 카페가 괜찮다는 생각.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제주 애월 카페를 찾는다면 후회하지 않을 노을리카페! 더 추워지기 전에 꼭 방문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