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제주

제주공항 근처 맛집 삼무국수(고기비빔, 멸치, 회쟁반 후기)

눈누난나히힛 2022. 10. 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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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첫째 날.

 

밤 9시가 훌쩍 넘어서 제주공항 근처 숙소에 도착했다. 김포공항에서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긴 했지만 출출하기도 하고 여행 첫날인 만큼 그냥 자는 것보다 뭐라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미리 찾아놓은 호텔 근처 맛집으로 향했다.

 

 

 

원래 가려던 고기국수 맛집이 문을 닫는 바람에 엄청 당황했다. 다행히 미리 찾아놓은 곳이 한군데 있었는데 바로 제주공항 근처 고기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삼무국수]

 

혹시나 이곳도 일찍 마감했을까봐 마음을 졸이며 갔는데 다행히 영업중이었다.

 

< 제주 삼무국수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10시 40분

 

 

 

다 먹고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손님이 없어보이는데 늦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5-6테이블 정도 손님들이 있었다. 식당 한쪽 벽면에는 유명인들의 사인이 한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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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본 후기에 따르면 제주공항 근처 맛집 삼무국수의 경우 고기국수는 맛이 평범하고, 회쟁반국수가 맛있다고 한다.

 

그래도 고기국수를 아예 안 먹을 순 없으니 고기비빔국수를 추가했고 따뜻한 국물도 먹고 싶어서 멸치국수까지 시켰다.

 

 

 

삼무국수의 기본 상차림.

배추김치와 깍두기, 고추 그리고 비빔국수에 제공되는 국물! 심플하긴 하지만 사실 국수에 특별한 반찬기 뭐가 필요한가!

 

 

 

가장 먼저 나온 고기비빔국수. 고기가 올라가 있어서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양도 푸짐!

예전에 제주여행에서 고기국수를 먹어보긴 했지만 비빔국수는 처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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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국수의 고기비빔국수를 먹고 든 생각은 입맛을 확 돋구는 맛이랄까?

 

매콤한 국수에 구수한 고기를 싸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고기국수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평소에도 맵고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두 음식을 다 먹어봤어도 비빔을 더 좋아했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삼무국수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회쟁반국수. 사진으로 푸짐한 양이 잘 안담겼는데 실제로 봤을 때 많은 양에 놀랐을 정도.

 

 

 

신선함이 느껴졌던 회와 채소들. 새콤달콤 정말 맛있었다. 왜 대표메뉴인지 알 것 같았음.

 

 

 

고기비빔국수와 회쟁반국수에 비해 평범했던 멸치국수.

맛이 없진 않았지만 평범한 맛이라 추천할 정도까진 아니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시키지 않을 메뉴ㅎㅎㅎ

 

 

 

양은 정말 많았음! 늦은 시간이라 4명이서 3개를 시켜 먹었는데 유일하게 멸치국수만 조금 남음.

 

그래도 제주도 여행에서의 첫 식사가 나름 성공적이었다. 우리처럼 제주도에 늦은 시간 도착해 공항 근처에 머문다면 맛집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삼무국수.

 

오전 8시에 영업을 시작하니 아침식사하기에도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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