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향남 맛집 코이라멘에서 매운라멘과 교자

눈누난나히힛 2021. 9. 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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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유진입니다 :)

 

오늘은 향남에서 회사를 다닐 때 점심을 먹으러 자주 갔던 코이라멘 향남점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사실 향남에는 맛집이 많지가 않은 데다 길지 않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끼니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이 폭이 더욱 좁았는데요.

 

얼마 되지 않은 식당 중 저를 비롯해 회사 동료분들이 좋아했던 곳 향남 맛집 중 하나가 바로 코이라멘이었어요.

 

 

향남 맛집 코이라멘은 사장님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에요. 원래는 두 분이 일을 하시다가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면서 당분간 사장님 혼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위치는 향남 2 지구 중심상가 마인 호텔 건물 1층에 있어요.

 

 

가게를 혼자 운영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매장 내부가 굉장히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언제나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시고요.

 

다찌 자리가 넉넉해서 혼밥 하게 되는 날에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었던 향남 맛집 코이라멘 향남점!

 

 

테이블 곳곳 수저와 티슈, 깨, 물컵 등이 진열돼 있어 자리 이동 없이 편하게 꺼내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아, 그리고 여성분들을 위한 머리끈도 준비돼 있어서 긴 머리 질끈 묶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향남 맛집 코이라멘에는 메뉴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면순이이자 매운맛을 좋아하는 저는 항상 올 때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매운 라멘을 시켜먹었어요. 그리고 가끔 사이드 메뉴로 교자를 시켜먹을 때도 있었고요.

 

 

그리고 각 자리에는 이렇게 생마늘과 마늘다지기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라멘에 마늘을 다져서 넣으면 라멘을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보통 2-3개 정도는 넣었던 것 같아요. 마늘을 넣으면 더 맛있는 라멘을 먹을 수 있는 반면, 오후 내내 심한 입냄새를 달고 있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생긴답니다..ㅎㅎ 양치질로도 쉽게 지워지지 않던 향..ㅋㅋㅋ

 

 

향남 맛집 코이라멘에서 기본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서 먹을 만큼 덜어오면 돼요. 단무지와 김치, 초생강 이렇게 3가지가 있어요.

 

동료들과 가면 단무지만 먹는 분, 김치만 먹는 분ㅋㅋㅋ 이렇게 취향이 제각각으로 나뉘어서 항상 3가지를 모두 담아오곤 했는데 저는 초생강만 먹기 때문에 혼자서 라멘을 먹으러 가는 날에는 초생강만 잔뜩 가져다 먹었어요.

 

 

다른 날보다 푸짐하게 먹었던 날이에요. 보통은 라멘만 먹는데 이날은 사이드 메뉴인 튀김 왕교자도 시켰어요! 회사 법인카드로 기분 좀 냈던 날!ㅎㅎ 식비를 회사 카드로 결제하던 행복했던 시절..

 

 

비주얼만 보면 엄청 매울 것 같지만 맵찔이인 저도 크게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향남 맛집 코이라멘의 매운라멘! 저는 옥수수를 좋아하지 않아서 사장님께 옥수수 빼 달라고 요청하는데 저 날은 깜빡해서 옥수수도 함께 먹었어요..ㅎㅎㅎ

 

 

그리고 사이즈가 정말 컸던 튀김 왕교자! 이렇게 클 줄 모르고 양이 부족할 것 같았는데 절대 아니었어요. 둘이서 한 개씩 먹고 나머지 하나는 결국 못 먹고 남겼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까워요!!ㅠㅠ 음식 남기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맛있는 일본라멘과 교자를 맛볼 수 있는 향남 맛집 코이라멘 향남점은 간편하고 맛있는 한 끼를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에요. 괜찮은 향남 맛집을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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