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행궁동 편집샵 카페 프레임에서 느긋하게 노트북~

프리유진 2023. 12. 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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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서야 기록을 한다.

 

노트북 작업이 가능한 카페를 찾다가 행궁동 카페 [프레임]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후기를 미리 보니 인테리어도 괜찮고, 노트북 작업이 편하도록 사장님께서 멀티탭도 대여해 준다는 글을 보고 바로 방문을 결심함. :)

 

 

수원시립미술관 맞은 편에 있는 행궁동 카페 프레임! 간판이 작아서 처음엔 그냥 지나칠 뻔했다.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고 4층은 편집샵이라 가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됐다.

 

 

행궁동에 있는 카페들은 구옥을 개조하거나 이렇게 오래된 건물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후자의 경우 을지로와 분위기가 무척이나 비슷하다.

 

행궁동 카페 프레임으로 올라가는 길 역시 을지로 느낌이 강하게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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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올라오는 길은 다소 어두웠지만 카페 내부는 밝고 따뜻했다. 커다란 창문이 많은데다 이 날 날씨가 좋아 채광이 넘 좋았음.

 

평일 낮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 더더욱 좋았다. 사장님께는 좀 죄송하지만..ㅎㅎ

 

 

행궁동 카페 프레임 2층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 하지만 혼자 왔기에 사진에 담는 것으로만 만족해야 했다.

 

 

4층 편집샵도 궁금해서 올라와 봤는데 올라오길 잘한듯!

생각보다 소품이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에코백이랑 파우치, 모자 등이 있었는데 귀여운 디자인이 많았다. 특히 에코백을 좋아하는 나는 하마터면 지갑을 열뻔했지만.. 잘 참았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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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가 정말 좋아라하는 컵도 있었음!! 사고 싶은 디자인들이 꽤 있었는데.. 쩝..

 

 

4층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 같았다.

 

2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테이블이 적기 때문에 좀 더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을 듯!

그리고 창문으로 보이는 뷰가 넘 예뻤다~~ 이날 날씨까지 도와줘서 예쁜 행궁동 뷰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다시 2층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먹었음.

 

사실 행궁동 카페 프레임에 시즌 메뉴로 판매중이던 단호박 버터바를 먹고 싶어서 갔던 것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품절이라 먹을 수가 없었음ㅠㅠㅠ

 

디저트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얼그레이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주문하긴 했지만 사실 난 얼그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단호박 버터바를 먹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카페 분위기도 좋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웠던 행궁동 카페 프레임.나중에 시즌메뉴 다시 시작하면 꼭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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