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전시회 [키크니 일러바치기]를 보기 위해 정-말 오래만에 신사동에 갔다.
전시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딱! 점심시간이어서 급하게 식당을 검색해 봤는데 예전에 홍대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오코노미야끼 맛집 [우와]가 가로수길에도 있는게 아닌가?!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식당으로 가서 12시 20분쯤 웨이팅을 걸었고 4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우와에 입장할 수 있었다.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우와 내부는 홍대점과 거의 비슷했다.
다찌석에 앉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매장 제일 안쪽 테이블로 자리를 안내 받았음. 홍대점에서는 오픈런을 해서 다찌석에 앉았었는데..
일요일 점심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오코노미야끼 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집이라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손님이 많은 것 같음.
기억으론 홍대점 방문할 당시에만 해도 이렇게 지점이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메뉴는 예전과 동일하게 주문했다.
야마이모 오코노미야끼 토마토에 새우 토핑, 클래식 야끼소바에 돼지고기 토핑으로 선택!!
두 명이서 먹기에 많은 양이 아니라서 더 시키고 싶었지만, 카페가서 빵을 많이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참아야 했다.
다찌자리에 앉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뒤에서 발보는 것도 생각보단 괜찮네?!
메뉴가 나오기 전에 양배추를 주셨는데 별거 아닌데 넘 맛있었다.
양배추에 뿌린 소스 뭔지 궁금하네.. 저 소스 있으면 양배추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이어트가 절로 되겠어 :)
오코노미야끼나 야끼소바에 첨가해서 먹으면 좋은 소스랑 유명한 일본 조미료 시치미가 테이블 마다 배치되어 있다.
시치미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함!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에 팍팍 뿌려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음.
양배추를 안주 삼아 먼저 나온 하이볼을 홀짝 홀짝 마셨는데 공복에 마셔서 그런지 취하더라는;;ㅋㅋㅋㅋ
점점 취기가 올라와서 당황했다ㅋㅋㅋㅋㅋ 축 늘어지고 잠도 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 정도로 알쓰가 아닌데;; 공복 음주가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이게 얼마만에 먹는 오코노미야끼인지! 마지막 오코노미야끼도 우와 홍대점이었다.
오랜만에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우와에서 먹는 오코노미야끼에 한껏 좋아진 기분. 여전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친구도 나도 감탄을 했다.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마요네즈랑 시치미 추가해서 먹으면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양이 적어서 솔직히 1인 2오코노미야끼도 가능할 것 같음. 사진만 봐도 군침이 싹~ㅋㅋㅋㅋ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우와는 야끼소바도 맛있다!
돼지고기 토핑이라 오코노미야끼 보다는 좀 더 고소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호불호 없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우와의 오코노미야끼랑 야끼소바. 신사동에 가면 꼭꼭 먹어보라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만큼 맛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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