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홍석천 이원일 LA갈비 평가!

며칠 전부터 엄마가 LA갈비가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마침 현대홈쇼핑에서 홍석천 이원일 LA갈비를 팔고 있길래 주문해 봤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데 8만원이 넘었던 것 같고.. 구성은 LA갈비 7팩이었다.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을 넣은 상태로 배송이 됐다. 베란다에 두고 택배 온 다음날 뜯어봤는데도 꽝꽝 잘 얼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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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팩에 400g씩 들어있음. 냉동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굉장히 길다. 무려 2022년 12월 24일까지ㅎㅎ 원래 고기류도 냉동은 이렇게 유통기한이 긴가?

 

 

 

아무튼 배송 온 다음 날 엄마, 아빠랑 셋이서 먹어보려고 일단 두 팩을 먼저 뜯었다.

 

그런데 엄마는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보던 비주얼이 아니라며 살짝 실망한 눈치였음ㅎㅎ

 

TV에서는 길이가 긴 갈비를 구워서 무척이나 먹음직스럽게 보였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램 수에 맞게 상자 안에 넣어야 하니깐 갈비를 조각조각 내다보니 비주얼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고기 양에 비해 상자가 커서 좀 휑-해 보이는 것도 있었고..ㅋㅋ 갈비 국물 얼은 거 제외하면 한 팩에 들어있는 고기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초반에는 LA갈비가 넣고 구웠는데 국물 버리기 아깝기도 하고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으니깐 다 넣어서 굽기로 했다.

 

 

 

얼어있는 국물 후라이팬에 다 넣고 자작하게 졸이면서 고기를 구웠다. 먹을 때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ㅋㅋㅋ

 

일단 맛은 좋았다! 홈쇼핑에서 파는 LA갈비라서 많이 달거라고 생각했는데 괜찮았음. 단 음식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가족들 입맛엔 단맛이 딱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다.

 

아빠는 고기가 살짝 질기다고 했는데 나랑 엄마는 나쁘지 않았음. 아빠는 조금만 질겨도 안 좋아해서 이건 개인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를 것 같다.

 

그리고 양은 3명이서 먹기에 2팩은 살짝 부족했음. 1인당 1팩씩은 먹어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다. 남아있는 고기는 구정 때 오빠 오면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을 듯ㅋㅋㅋ

 

어쨌든 현대홈쇼핑에서 구매한 홍석천 이원일 LA갈비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