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마유유 강남역점에서 마라탕, 마라샹궈 :)

눈누난나히힛 2021. 12.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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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엄청 빠져있었던 마라탕과 마라샹궈!

못 먹은 지 꽤 됐는데 오랜만에 마유유 강남역점에서 마라탕이랑 샹궈를 먹고 왔어요. :)

 

 

 

여전히 인기가 많은 마라!ㅎㅎ 이 골목만 해도 마라 집이 여러 군데 있었어요.

 

이번에 다녀온 마유유 강남역점은 친구가 찾은 곳인데 요즘 핫한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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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입구에 메뉴가 적힌 배너가 있어서 음식 종류랑 가격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원래는 마라탕이랑 마라샹궈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맛있는 메뉴가 많아서 혼란스러웠어요ㅋㅋㅋ 특히 분모자 마라떡볶이!!! 이날 결국 못 먹었는데 언젠간 꼭 먹어 보고 싶네요.

 

 

 

마유유 강남역점은 입구부터 다른 마라탕 집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어요.

대부분 강렬한 레드 컬러의 중국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로 되어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감성카페 느낌이 나서 괜히 더 기대가 ㅎㅎ

 

 

 

마유유 강남역점 매장 내부예요! 왠지 파스타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ㅎㅎ

영업시간이 11시 30분부터인데 조금 일찍 들어갔더니 매장이 한산해서 좋았어요.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신 손님들도 있었다는..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들어와 있을 걸ㅋㅋㅋㅋ 약속시간보다 일찍 보다 하는 바람에 건물 밖에서 20분 넘게 기다렸거든요...ㅠㅠㅋㅋㅋ

 

 

 

메뉴 선택할 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마라가지튀김도 먹고 싶고.. 크림 새우도 먹고 싶었는데..

 

결국은 클래식하게(?) 세트B로 주문했어요ㅋㅋㅋㅋㅋㅋ

 

 

 

음식이 나오기 전 기본 세팅으로 단무지와 꽃빵을 내어주셨어요. 꽃빵에 연유를 가득 뿌려놓았는데 달달하고 따뜻해서 겨울 간식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순삭 해버렸답니다.

 

 

 

그리고 곧 메인 음식들이 모두 나왔어요! 마유유 강남역점이 좋았던 게 마라 집에 가면 먹고 싶은 재료를 담아서 주문을 하는 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그냥 1인분씩 주문을 할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원하는 재료는 추가하면 되고. : )

 

저는 항상 양 조절에 실패를 해서 이렇게 1인분씩 파는 곳이 편한 것 같아요.

 

 

 

오랜만에 먹은 마라탕과 마라샹궈! 저희 둘 다 맵찔이라 1단계로 주문했는데 2단계로 해도 괜찮겠더라구요.

 

먹는 내내 아쉬웠어요. 매운맛도 그렇고 마라 맛도 별로 강하지가 않았어요. 제 기준엔 살짝 밍밍한 맛..ㅠㅠ 간만에 먹는 거라 전날 밤부터 설렜었는데ㅋㅋㅋㅋ

 

 

 

사진이 왜 이럴까요?ㅎㅎㅎㅎ 꿔바로우도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약간 케첩이 많이 들어간 느낌? 튀김옷도 엄청 쫄깃&바삭해서 식감 진짜 좋더라구요. 3가지 음식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마유유 강남역점! 뭔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하고 나왔어요. 하지만 다음엔 반드시 2단계로 먹을 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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