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브런치 살루드볼에서 건강한 한 끼

수원 행궁동은 수원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예요.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맛집과 카페가 많고, 화성행궁이 있어 행궁동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거든요. 그래서 종종 친구와의 약속 장소로 행궁동을 선택하게 돼요!

 

오늘은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행궁동 살루드볼을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행궁동 살루드볼은 성곽을 마주하는 위치에 있어서 뷰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아쉽게도 저는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식당에 사람들도 너무 많고 몇 년 만에 친구를 만났던 날이라 정신이 없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사진을 막 찍어대기도 민망하고ㅋ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친구도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어서 음식 사진만큼은 한마음으로 열심히 찍었답니다!ㅎㅎㅎ 행궁동 브런치 맛집 살루드볼에서 저희가 시킨 메뉴들은 총 3가지였어요. 2인 3 메뉴는 국룰인거 아시죠?ㅎㅎ

 

 

 

이건 루꼴라 쉬림프 샌드위치인데 가격은 9,000원이었어요.

오픈 샌드위치로 가격 대비 양이 만족스러웠어요.  새우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루꼴라도 신선했구요.

 

 

 

디저트로 먹었던 블루베리 살루드볼 8,000원

 

동남아 여행에서 먹었던 아사이볼 생각이 났어요. 블루베리 스무디도 맛있고 다양한 베리 토핑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위에 토핑으로 뿌려진 코코넛칩도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만들어진 메뉴라 행궁동 브런치 살루드볼에서 제일 맛있게 먹었답니다.

 

 

 

행궁동 살루드볼에서 주문한 메뉴 중 가장 비쌌던 살루드 연어스테이크 19,000원.

하지만 양이 많이 작았어요. 아무래도 재료의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ㅎㅎ

 

 

 

그치만 아쉬운 마음은 연어스테이크를 한입 먹어보는 순간 싹~ 사라졌는데요! 렌틸콩이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었고, 밑에 깔린 크림 소스를 찍어서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고 맛도 풍부해서 좋았어요.

 

건강하고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던 행궁동 살루드볼! 이번 주말 행궁동 나들이 계획이시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