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얼마 전에 친구와 여수여행을 다녀왔어요! 주로 맛집과 카페 위주로 여행을 즐기면서 맛있는 음식을 정말 많이 먹고 왔는데 딱 한 가지 아쉬움이 남았던 게 있었어요.
바로 유명한 여수 딸기모찌를 먹지 못하고 왔다는 것인데요..ㅠㅠ 대기줄이 길기도 했고 1인당 딸기모찌를 2개밖에 구매할 수 없어서 굳이 2개 먹자고 오랜 시간 기다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았어요.
그래도 계속 아쉬움이 남아서 집으로 돌아와 딸기모찌 파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영통 모찌나라!!
엄마가 영통 모찌나라 근처에 가신다고 해서 부탁해서 사온 딸기모찌!! 상자가 커서 조금 당황했어요ㅋㅋㅋㅋ
모찌처럼 동글동글한 상자에 딸기를 들고 있는 모찌 캐릭터!ㅎㅎ 정말 귀여워요. :)
상자를 개봉하고 드디어 딸기모찌를 마주했는데요. 딸기모찌로만 8개를 구입했어요. 이 날 매장에 남아있던 딸기모찌를 다 사왔다고..ㅋㅋㅋㅋㅋ 모찌 1개당 가격은 2,500원입니다. 이렇게 플라스틱 용기에 하나씩 포장이 돼 있는데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튼 상자 안에는 영통 모찌나라의 명함이 같이 들어있었어요. 매장 위치, 인스타그램 주소, 딸기모찌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이 적혀있었답니다. 모찌는 구매한 날로부터 늦어도 다음날까지는 먹는게 좋고 만약 먹지 못할 경우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돼요.
모찌를 잘라먹을 수 있는 칼이 들어있었지만..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라 굳이 칼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딸기모찌 안으로 살짝 보이는 빨간색의 딸기!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조금 전에도 이야기했던 것처럼 한입에 충분히 넣을 수 있지만ㅎㅎ 리뷰를 위해 칼로 단면을 한번 잘라봤어요.
딸기 철이 아니었던 9월 초에 구매했던 거라 딸기 사이즈가 작아서 두 개가 들어 있었어요. 제철에는 큰 사이즈의 딸기가 1개 들어가는 것 같더라구요.
영통 모찌나라에서 처음 딸기모찌를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딸기도 맛있었고 모찌랑 과즙이 섞이면서 일반모찌보다 훨씬 촉촉하고 맛도 상큼했어요! 왜 사람들이 과일모찌를 사 먹는지 수긍이 가는 맛!ㅎㅎㅎ
영통 모찌나라 덕분에 여수 딸기모찌를 먹진 못한 아쉬움이 싹 사라졌어요.
맛도 좋고 포장도 잘 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은 영통 모찌나라의 딸기모찌! 딸기 외에도 다양한 과일모찌들이 있다고 하니 개인의 취향에 맞는 모찌를 선택해서 한 번쯤 맛 보시는 건 어떠세요? :)
이제 딸기 철이라 저는 조만간 또 딸기모찌 사러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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