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맛집 원조 해물짜장짬뽕 생각과 달라!

가파도에 내리자마자 우리 가족이 서둘러 향한 곳은 가파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 [원조 해물 짜장짬뽕]이었다.

 

아침도 먹지 않고 왔기에 배가 많이 고팠고, 두 시간 안에 식사와 관광을 끝내야 돼 식당에서 웨이팅을 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촉박했기 때문!

 

 

항구에서 가파도 원조 해물짜장짬뽕 가게까지는 걸어서 20분!

 

왕복으로 40분이 걸리기 때문에 정말 부지런히 먹어야 한다ㅎㅎ 섬 안에 식당이 많지 않기도 했고, 이곳이 가장 후기도 많고 평이 좋아서 가는 동안 마음이 엄청 초조했음.

 

다행히 우리 가족이 도착했을 때는 식당 안에 자리가 꽤 여유있었는데 식사를 마칠 때쯤엔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가파도 맛집 원조 해물짜장짬뽕 가게의 메뉴!

짬뽕파인 나오 엄마는 해물짬뽕을 아빠와 오빠는 해물짜장을 주문했다. 메뉴 종류가 많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들었음.

 

 

다소 초라해 보이는 단무지와 양파ㅋㅋㅋㅋ 많이 줘서 남기는 것보다 적게 주고 먹을 만큼 리필하는게 좋지!

 

 

중국음식 치고는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살~짝 걸렸던 걸로 기억함.

 

어쨌거나 음식 비주얼은 무척이나 훌륭했다. 특히나 해물짬뽕!!!

 

 

많은 양은 아니지만 새우와 문어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고, 톳(?)도 있어서 가파도만의 특색이 느껴져서 좋았음. 짜장면은 살짝 단맛이 강한 편이었지만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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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짬뽕의 비주얼!! 뿔소라가 있으니 보기에도 좋고 엄청 먹음직스러워보였다. 톳과 미역도 듬뿍!!

 

사진 보고 있으려니 또 먹고 싶어지네,,

 

 

해산물과 채소의 양이 많아서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고 개운했다.

 

사실 섬 안에 식당이 몇 안되기 때문에 맛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다. 현지인 맛집이 아닌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곳이라..ㅎㅎ 근데 짬뽕이 정말 정말 맛있었다!!

 

짜장면보다 확실히 짬뽕이 맛있음. 짬뽕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빠와 오빠도 맛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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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짬뽕 가격이 15,000원으로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해물짜장도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맛과 해물양, 제주만의 특색을 생각한다면 짬뽕을 선택하는 편이 훨씬 괜찮을 듯.

 

포스팅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최근에 놀면뭐하니에 나오면서 인기가 엄청 많아진 것 같다. 미리 다녀오길 잘했어!!

 

정말 맛있는 짬뽕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가파도 맛집 원조해물짜장짬뽕 :) 가파도에 가게되면 맛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