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상

어제 일상ㅣ안국역 런던베이글뮤지엄ㅣ운현궁ㅣ북촌한옥마을

프리유진 2021. 11.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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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 늦었지만 어제 일상을 기록하려고 해요.

어제 안국역으로 놀러 가서 정말 알찬 하루를 보내고 왔어요.

 

 

 

어제 저의 첫 일정은 바로 요즘 안국역에서 가장 핫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었어요.

후.. 평일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했어요. 10시 30분에 웨이팅을 걸어놨는데 무려 12시에 입장을 했답니다.

 

 

 

 

첫 베이글은 맛있게 먹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사실 좀 느끼했어요ㅋㅋㅋ 그래서 결국 이른 저녁으로 틈새라면 빨계떡을 먹었더랬죠!ㅋㅋㅋㅋㅋ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베이글 먹고 나선 카페에서 한참 수다를 떨었어요. 그러다 좀 걷고 싶어서 안국역 근처에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해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은 없고...

 

그때 마침 오전에 약속 장소로 가던 길에 지나왔던 운현궁이 생각나서 카페를 나와 운현궁으로 서둘러 이동했어요.

 

운현궁은 무료로 입장했는데 무료인 것을 감안하면 볼거리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단풍이 남아있어서 가을을 느끼며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기 딱이었어요.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아서 천천히 사진을 찍으면서 둘러봤더니 30-40분 정도 머물렀던 것 같아요.

 

 

 

안국역 근처에 가시게 되면 한번 구경해보세요. 저희는 정말 만족스러웠거든요!

 

 

 

운현궁에서 나와 틈새라면에서 빨계떡을 먹고 소화시킬 겸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삼청동 거리를 걷다가 북촌 한옥마을까지 가게 됐는데요.

 

한옥마을 가는 길에 있던 주택촌.. 보니깐 외교관들이 주로 사는 동네 같았어요. 단풍이 들면서 풍경도 정말 예쁘고 동네 자체도 깨끗하고 예뻐서 여기서도 사진을 몇 장 찍었어요.

 

 

 

엄청 집중하고 있는..ㅎㅎㅎㅎ 달이 예쁘길래 카메라에 담아봤는데 생각처럼 예쁘게 나오진 않았어요;;

 

그리고 사진으로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북촌한옥마을과 연결이 돼요.

 

 

 

3-4년 만에 온 북촌한옥마을! 예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바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라졌다는 것! 늦은 오후 시간이라 더 한산했을 수도 있지만 관광객들 모두 한국분들이셨어요.

 

옛날에 왔을 때 진짜 관광객들로 골목이 인산인해를 이뤘었는데.. 코로나가 많은 것들을 바꿔놓은 것 같아요.

그래도 주민분들은 동네가 조용해져서 생활하시기 편해지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ㅎㅎㅎ

 

북촌한옥마을을 마지막으로 알찬 서울 나들이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아직은 야외 활동하기에 날씨가 춥지 않아서 정말 좋았어요. 더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돌아다니려구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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