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주말에 외식했던 날!
맛집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에서 쭈꾸미가 나와서 먹고 싶다는 엄마를 위해 오랜만에 영통역 맛집 독도쭈꾸미를 방문했다.
오랜만에 왔지만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 친근한 영통역 맛집 독도쭈꾸미 외관.
8-9년 전쯤 친구 추천으로 왔다가 맛있게 먹은 이후로 자주는 아니더라도 쭈꾸미 먹고 싶을 때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곳이다.
토요일 오전 11시. 점심을 먹기엔 좀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아마도 우리가 첫 손님인 듯 했다. :) 깔끔하게 정돈돼 있던 매장 내부.
쭈꾸미볶음과 쭈꾸미삼겹살 사이에서 고민하다 쭈꾸미삼겹살로 선택!! 쭈꾸미새우와 닭갈비는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궁금하긴 한데.. 기본에 충실한(?) 메뉴가 좋을 것 같아 항상 선택지에서 제외된다ㅎㅎㅎ
영통역 맛집 독도쭈꾸미의 쭈꾸미삼겹살!
삼겹살의 양이 많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다. 삼겹살만 추가할 수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안돼서 아쉽..
진한 양념색이 너무 맛있어 보임. 귀여운 치즈떡사리 4개ㅋㅋ 1인분에 2개씩인가 보다ㅋㅋㅋㅋ
기본 상차림으로는 깻잎, 콩나물, 쌈무, 동치미, 마늘, 쌈장, 그리고 소스가 있다.
이후 리필할 때는 셀프바를 이용해서 한다.
금방 익은 쭈꾸미와 삼겹살.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살짝 기다렸다.
그러다가 콩나물 넣으면 괜찮을 것 같아서 급하게 쭈꾸미 안으로 투하!
예전에 왔을 때는 많이 매워서 콧물이 폭발하는 바람에 휴지로 닦기 바빴는데ㅋㅋㅋㅋㅋ 이번에 가서 먹어보니 매운 정도가 확실히 줄었다. 진짜 딱 맛있게 매운 맛!!
너-무 매우면 먹으면서도 스트레스 받는데 영통역 맛집 독도쭈꾸미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맵기라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엄마도 나도 맛있게 쭈꾸미를 먹고 난 후!
배가 살짝 부르긴 했지만 볶음밥을 빼놓을 수 없어서 1개만 추가해서 먹었다. 볶음밥도 굉장히 오랜만에 먹는 듯?!
싹싹 긁어먹음 :)
진짜 맛있는 한끼를 먹었던 영통역 맛집 독도쭈꾸미! 영통의 오랜 맛집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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