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유진입니다.
날씨가 너무 갑자기 추워졌어요..ㅠㅠ 가을 날씨를 제대로 누려보지도 못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급 다가온 겨울 날씨에 몸을 움츠리게 되니 따뜻한(?) 초여름에 다녀온 성수 앤아더 카페가 생각나더라구요.
성수 앤아더는 야외에 작은 수영장이 있는 카페예요. 방문했을 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상카페여서 평일 낮이었음에도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어요.
실내는 야외보다 자리가 널널했지만 성수 앤아더에서는 수영장뷰를 감상할 수 있는 1층 야외석 혹은 2층 테라스 자리에 앉아줘야 해요!ㅎㅎ
저희는 타이밍 좋게 성수 앤아더 수영장을 마주 볼 수 있는 1층 야외석에 앉을 수 있었어요! 수영장 사이즈가 작긴 했지만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수영장 가운데에 작은 분수도 있고ㅎㅎ 귀여운 오리도 동동 떠있어서 그런지 휴양지 호텔이 와 있는 듯한 느낌!
성수 앤아더 분위기 정말 좋지 않아요? 진짜 동남아 휴양지 느낌이었어요. 2층 테라스에서 내려다보이는 뷰가 정말 예쁜 곳인데 손님들이 많아서 차마 올라가서 사진 찍을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ㅎㅎ
이 날 저희는 자몽에이드랑 라떼를 시켰던 것 같아요. 그리고 티라미수 케이크까지! 점심 먹은 직후라 디저트는 생략하려고 했는데 또 막상 눈으로 보게 되니 안 시킬 수가 없었어요ㅎㅎㅎ
성수 앤아더 카페의 수영장 배경으로 예쁜 인증샷 찍어주고 호로록 :) 케이크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다 먹진 못했어요.
평화롭고 따뜻했던 6월의 성수 앤아더 카페. 겨울 날씨가 되니 더더욱 그립네요.
다음 주엔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하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낮에는 야외활동을 하기 딱 좋을 것 같기도 하고..ㅎㅎ 다시 가을 날씨가 찾아온다면 더 늦기 전에 성수 앤아더 카페에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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