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조금 늦은 던킨 도너츠 신메뉴 후기(흑임자꽈배기, 올리브호밀꽈배기, 앙버터듀얼필드)

눈누난나히힛 2021. 10.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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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던킨 도너츠 신메뉴였던 흑임자꽈배기, 올리브호밀꽈배기, 앙터버듀얼필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9월에 있었던 T-Day에 던킨 도너츠 이벤트가 있었어요. 무려 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였는데 인기가 정말 많아서 오전에 일찍 서둘러 매장에 도너츠를 샀었답니다.

 

오후에 갔다가 도너츠가 전부 품절이라 한번 실패했었거든요. 다행히 5일 동안 진행했던 이벤트라 며칠 뒤에 재방문을 했어요. :)

 

 

 

오전에 매장을 간 덕분에 원하는 도넛들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9월 던킨 신메뉴였던 흑임자꽈배기, 올리브호밀꽈배기, 앙버터듀얼필드와 제가 좋아하는 소금우유도넛과 츄이스티까지 총 6가지 도너츠를 샀어요.

 

 

 

이 날 신메뉴 먼저 먹어보느라 소금우유 도넛을 다음 날 먹었는데.. 소금우유 도넛은 구매하고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아요! 겉에 묻은 크림이 녹아내려서 맛이 좀 덜해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사고 나서 바로 먹는 게 맛나요!!

 

 

 

어쨌든 이날의 주인공은 던킨 신메뉴였던 이 삼총사였는데요. 제가 워낙에 꽈배기랑 앙버터빵을 좋아해서 진짜 기대를 많이 했어요. :)

 

 

 

일단 앙버터듀얼필드! 사실 저는 던킨 도너츠 메뉴들 중에서 이렇게 겉에 슈가파우더가 묻은 도넛들은 먹질 않아요. 왠지 모르게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 어릴 때 먹었던 스트로베리필드 도넛의 기억 때문인 것 같아요. 너무 달아서 제 입맛엔 안 맞았거든요 ㅋㅋ 그 이후로 슈가파우더 도넛을 잘 안 먹게 된 듯한..ㅎㅎ

 

 

 

4 등분해서 먹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단면도 봐야 하니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안에 버터랑 팥이 듬뿍 들어있었던 앙버터듀얼필드. 먹음직스럽게 생겼으나 역시나.. 제 입맛엔 너무 달았어요. 같이 먹은 엄마도 너무 달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신메뉴 3가지 중 이 도넛이 제일 달았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흑임자꽈배기, 올리브호밀꽈배기도 먹어봤는데요! 의외로 흑임자꽈배기가 맛있더라구요. 흑임자가 들어가서 고소했고, 그렇게 많이 달지도 않고 좋았어요.

올리브호밀꽈배기는 달기만 달고ㅎㅎ 이렇다 할 맛의 특징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네요.

 

 

 

이 날 먹었던 던킨 신메뉴 1위는 고민할 것도 없이 흑임자꽈배기였는데요! 9월 시즌 메뉴여서 더 이상은 먹어볼 수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저에게는 소금우유도넛이 있으니 위안을 삼아보려고 해요. 8-9월에 던킨 도넛에 꽂히는 바람에 자주 사 먹었더니 요즘은 그렇게 생각이 많이 나진 않아요ㅎㅎ 하지만! 또 이런 T-Day 이벤트가 진행된다면 바로 달려가겠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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