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남문시장 로컬 맛집 코끼리만두(곧 30년 째..)

수원 남문시장에 가면 꼭 들리는 로컬 맛집 코끼리만두.

유치원 다닐 때부터 엄마 손 잡고 갔던 곳으로 30년 단골이 될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상호명은 [코끼리만두]지만 쫄면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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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면 달인으로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것 같다.

전에 왔을 땐 가게 앞에 대기줄도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 날은 조금 한산했다. 평일이기도 했고.

 

 

 

단골집에 오면 좋은 점 중 하나는 메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수원 남문시장 맛집 코끼리만두에 올 때마다 항상 먹는 쫄면, 냄비우동, 튀김만두 3종 세트.

 

 

 

정겨운 휴지케이스와 소스통들.

 

 

 

조금 늦은 시간에 먹은 점심이라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비주얼들.

 

 

 

어릴 땐 우동 먹을 때 유부 거의 다 남겼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입맛이 변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너무 좋다.

 

쫄면과 냄비우동의 조합이 좋으니 같이 시켜 먹는 걸 추천한다. 우동 자체도 맛있음. 유부도 가득 들어있고. :)

 

 

 

어디까지나 내가 좋아해서 항상 시키게 되는 튀김만두. 다른 만두는 먹어본 기억이 없다.

 

쫄면만큼이나 수원 남문시장 맛집 코끼리만두에서 인기 있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식초랑 고춧가루 넣어서 만든 간장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음.

 

 

 

매콤한 거 좋아하는 엄마는 언제나 쫄면! 정말 맛있다. 수원의 보영만두도 굉장히 오래된 쫄면 맛집인데 개인적으로 나는 코끼리만두의 쫄면을 더 좋아한다. 추억이 있어서 그런가..ㅎㅎ

 

아무튼 오랜만에 가서 더 맛있게 먹고 온 수원 남문시장 로컬 맛집 코끼리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