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기대 후문 맛집 대낚식당 광교점에 다녀왔다.
나름 대학가이지만 상권이 크지 않은 곳이라 맛집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래도 최근에 몇몇 새로운 식당들이 오픈을 했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수원 경기대 후문 맛집 대낚식당 광교점이었다.
사실 이 근처에서 잘 놀지는 않은 편인데!!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동선상 수원 경기대 후문이 약속 장소로 가장 괜찮았었다.
친구가 검색해 본 식당 중에서 가장 끌렸던 대낚식당 광교점에서 저녁을 먹기로 함.
이 날 금요일이었음에도 한파로 엄청 춥기도 하고 5시 정도로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식당에는 우리 한 팀밖에 없었다!
수원 경기대 후문 맛집 대낚식당 광교점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곳이라 매장이 엄청 깨끗했고 인테리어도 세련돼고 예뻤음.
테이블 간격이 넓은 점도 좋았고 그 점 때문에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단체모임 하기에도 적당해 보였다.
매장 규모에 비해 테이블이 너무 많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이동하기에 너무 불편한데 대낚식당은 그런 면에서 상당히 쾌적했달까..?
수원 경기대 후문 맛집 대낚식당 광교점_메뉴별 가격
이곳은 곱도리탕이 메인 메뉴이다. 하지만 친구랑 나는 대창을 좋아해서 대낙새 전골을 먹기로 했다.
덮밥 종류도 다양했는데 식사를 빠르게 해야하는 점심시간에 먹기에 좋을 듯! 가격도 괜찮고 :)
김가루 공기밥도 주문했다.
요즘 공기밥이 2,000원인 곳들도 있다고 하는데 수원 경기대 후문 맛집 대낚식당 광교점은1,000원이라 부담없이 인당 1개씩 주문함 :)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대낙새 전골! 낙곱새는 딱 한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대낙새 전골은 처음이었다.
전골 위에 가지런하게 올려진 부추가 굉장히 정갈해 보였고, 낙지와 대창, 새우의 양이 푸짐해 보여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이런 전골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면!! 우동사리도 추가로 주문을 했다.
기본 반찬은 3가지로 단출하다. 날치알과 콘샐러드, 그리고 무절임!
전골과 잘 어울리면서 조금은 맵거나 대창에서 오는 느끼함을 잡아줄 만한 것들로 구성된 것 같았다.
대낙새전골은 한번 끓여져서 나오긴 하지만 한번 더 끓여줘야했다. 국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우동면을 넣어줘야 함.
어느 정도 익었다 싶었을 때 우동 면부터 건져서 먹었다. 국물이 살짝 베어들어 너무 맛있었던 우동면! 오동통한 면이라 식감도 넘 좋았다.
낙지랑 대창, 새우 양이 은근 많아서 2인분인데도 다 못 먹었음ㅠ 공기밥을 인당 1개씩 먹는다면 3명이서 2인분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렇게 주문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ㅎㅎ
낙지, 대창, 새우를 한꺼번에 먹어도 정말 맛있고 각각 따로 먹어도 참 맛있다! 밥에 국물을 비벼서 먹는 건 말할 것도 없고ㅋㅋ
둘이서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던 수원 경기대 후문 맛집 대낚식당 광교점. 추웠던 날이라 뜨끈한 국물이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저녁식사는 물론 점심식사 장소로도 참 괜찮은 곳이니 수원 경기대 후문 근처 맛집을 알아보고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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