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맛집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플라워베이커리 바게트말고 소금빵!

눈누난나히힛 2024. 2. 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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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가로수길이었는지... 진짜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신사동에 키크니 전시회 일러바치기 보러 갔다가 점심 먹고 갔던 가로수길 카페 플라워베이커리!

 

같이 간 친구가 빵순이어서 카페를 신중하게 선택했는데

유리에 붙은 '1등 바게트' 문구를 보는 순간 여기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부에서 보기에도 규모가 꽤 컸던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플라워베이커리~

안에 손님들이 엄청 많아보여서 행여나 자리가 없을까봐 조마조마해 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날씨가 꽤 쌀쌀했어서 빨리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음.

 

 

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로 가득했던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플라워베이커리!

 

웬만하면 일요일에는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일요일에도 외출하는 분들 보면 신기하고 대단하고 그럼ㅋㅋㅋㅋ

 

 

다행히 안쪽에 테이블 하나가 비어있어서 운좋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마음 편하게 자리를 잡은 후에 본격 빵사냥에 나서는...!!ㅋㅋㅋㅋ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마음 같아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음ㅠ

 

 

쟁반에 담을 수 밖에 없었던 바게트ㅎㅎ 1등 바게트의 맛은 어떨지 궁금했다!!

그런데 의외로 바게트 고르는 분들이 없어서 의아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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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 소금빵도 두 종류가 있었다.

 

바삭한/부드러운 두 가지 버전이었는데 우리는 바삭한 소금빵으로 선택함 :)

부드러운 소금빵은 이전에 먹었던 것들과 비슷할 것 같아서..

 

 

바게트 챔피언십에서 받은 트로피!ㅎㅎㅎ

 

 

규모있는 카페답게 음료 종류도 다양했다.

하지만 디저트와 함께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메리카노로 선택!ㅎㅎ 원두 역시 고소한 맛으로 선택..

 

 

엄청 푸짐한 한상이 되어 돌아온 우리의 빵과 커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팅된 채로 쌓여있는 바게트가 마치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고, 주변을 둘러봐도 바게트 먹는 사람은 우리 뿐이라 조금 민망하면서도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게트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동안 먹었던 바게트 빵과 다르게 겉은 살짝 딱딱하긴 했지만  빵 속이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사실 디저트로 먹기엔 적합하지 않았지만 식사대용으로 먹는다면 정말 괜찮을 것 같음. 잼을 바든다던가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는다던가...?

 

 

바삭한 소금빵은 정말 맛있었다.

 

겉면이 정말 바삭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음ㅠㅠ  여태껏 먹어본 소금빵 중에선 이게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기억조작일수도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도 친구도 넘 맛있게 먹었고 친구는 4개를 포장해갔다.

근데 이게 또 사고 나서 바로 먹어야 맛이 있다고... 집에 가서 보니 빵이 너무 눅눅해져있고 기름져서 테이크아웃으로 먹는 건 비추라고 하더라.

 

 

커피는 그냥 쏘쏘..

 

1등 바게트에 이끌려 들어간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플라워베이커리!

 

생각지도 못한 맛있는 소금빵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았던.. 가로수길.. 언제 또 가게 될지 모르겠지만 방문하게 된다면 소금빵 먹으러 또 가고 싶다!

 

그땐 바게트 대신 달달한 빵들 먹어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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