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보고 찾아간 명동 맛집 신궁동 감자탕 뼈숯불구이!
이곳의 대표 메뉴가 뼈숯불구이인데 이제껏 먹어본 적도 없는데다 맵고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 완전 딱이라 친구와 함께 방문해봤다.
명동 맛집 신궁동 감자탕 뼈숯불구이는 명동에 있는 곳이 본점이다.
워낙에 유동인구도 많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임.
홀이 크고 테이블이 많아서 따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피크 시간대만 피해서 간다면 대기까지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손님들을 보니 외국인 관광객과 한국이의 비율이 1:2 정도?
뼈숯불구이가 정말 유명한지 들어오면서 "여기가 뼈구이하는 곳 맞나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도 계셨다.
우리는 두명이었기에 뼈숯불구이 '소'로 주문했다. 가격은 38,000원!
옆 테이블 손님들을 보니깐 볶음밥을 같이 시켜서 드시던데 우리는 일단 뼈 숯불구이만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주문 후에 기본 반찬을 세팅해 주셨는데 명동 맛집 신궁동 감자탕 뼈숯불구이에서는 숯불구이 주문히 기본 반찬으로 감자탕이 나온다!
기본으로 나오는 거라서 내용물에 당연히 뼈와 감자는 없고 우거지 정도만 들어있었던 걸로 기억함. 그래도 감자탕 국물이 맛있었다! 우거지도 부드럽고 :)
그래서 그런지 뼈해장국 드시는 중년 남성분들도 꽤 많았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등장한 명동 맛집 신궁동 감자탕 뼈숯불구이.
뼈가 대충 8조각 정도 되어보인다. 직접 세어보지를 않아서 정확한 개수는 모르겠네ㅋㅋㅋㅋ 암튼 진짜 맛있어 보였고, 냄새도 넘넘 좋았다.
바베큐 치킨과 비슷한 느낌의 뼈숯불구이! 행여나 너무 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됐음.
단 음식 별로 안 좋아함. 특히 맵게 먹어야 맛있는 음식이 너무 달기까지 하면 정말 별로라고!
큼직한 뼈에 살이 많이 붙어있었다. 수저로 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음식이 나올때 직원분께서 인원수에 맞게 비닐장갑을 내어주신다.
낭비를 막기 위해서 테이블에 따로 비치해 두진 않은 것 같았다.
조합이 너무 괜찮았던 양배추 샐러드. 시판 소스였지만 너무 맛있었다. 달달상큼했음!
이것도 은근 많이 먹게 되더라ㅋㅋㅋㅋㅋ
살을 발라먹어야 돼서 조금 귀찮긴 했지만 나도 친구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매운 음식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 완전 딱이었던 뼈숯불구이.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건지..ㅠㅠ
그리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달지 않아서 더 맛있었고, 맵찔이인 나도 먹을 수 있을정도의 적당한 맵기였다.
물론 먹으면 먹을수록 입술이 조금 따갑고.. 콧물이 계속 흐르긴 했지만 괜찮았음!
그리고 결국엔 우리도 뼈숯불구이를 먹는 도중에 볶음밥을 주문했다. 볶음밥 맛있었는데 나는 흰쌀밥에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흰쌀밥에 소스 싹~ 얹어서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 볶음밥은 간이 되어있는 거라서 뼈숯불구이와 같이 먹기엔 살짝 투머치한 느낌이랄까..?ㅎㅎ
정말 너~무 맛있게 먹은 명동 맛집 신궁동 감자탕 뼈숯불구이! 당연히 재방문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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