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즉석우동 돈까스도 필수! + 맛집 인정 :D

드디어 망원동 즉석우동을 다녀왔다.

 

망원동은 자주 갔던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인스타 감성 맛집을 위주로 갔기 때문에 항상 다음을 기약했었는데 이번에는 급 우동이 땡겨서 계획에 없었지만 방문하게 됐다.

 

 

유명한 맛집답게 웨이팅 줄이 있었지만 음식 특성 상 테이블 회전이 빠른 곳이라 기다리기로 했고, 다행히 길지 않은 시간 기다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20-30분 정도 기다린 듯..?

 

 

홀이 손님으로 꽉 차 있었던 망원동 즉석우동!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손님들이 있었다.

 

 

망원동 즉석우동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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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심플하게 4가지!

어묵우동/즉석우동/어묵/돈까스 이렇게 있었고 우리는 즉석 우동 2개와 돈까스 1개를 주문했다. 우동은 순한맛과 매운맛 선택이 가능함.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깍두기 두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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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즉석우동와 돈까스가 등장했다. 배가 고파기 때문에 기다리기 조금 힘들었음ㅎㅎ 오래 기다린 건 아니지만ㅋㅋ

즉석우동 비쥬얼이 수원 깡우동을 생각나게 했다.

 

 

즉석우동 몇 년만에 먹는 건지ㅠㅠ 일본식 우동과는 다른 망원동 즉석우동의 면! 넘 맛있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먹기에 딱임. 맵찔이라 순한맛으로 먹었는데 매운맛 먹어도 됐을 것 같음. 다음엔 매운맛으로 도전!!

 

 

2명이라 시킬까 말까 고민했던 돈까스. 하지만 안시켰으면 굉장히 후회할뻔한 망원동 즉석우동의 돈까스.

 

 

돈까스 두께도 상당히 두툼하고 고기도 부드러웠다. 소스도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음ㅠㅠ 또 생각나네ㅎㅎ

 

 

옛날식 돈까스처럼 후르츠칵테일이랑 양배추샐러드, 그리고 마카로니 샐러드까지!ㅋㅋ 뭔가 귀여움.

 

너무 많이 시킨 게 아닐까 걱정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우리는 둘이서 3인분을 깔끔하게 먹었다. 즉석우동과 돈까스의 조합이 정말 괜찮음.

 

망원동 즉석우동은 아무래도 우동이 메인이라서 돈까스는 그냥 그럴 줄 알았는데 진짜 맛있었다. 꼭! 두 가지 다 시켜서 맛봤으면 좋겠음.

 

수원시민이라면 망원동 즉석우동 대안으로 깡우동 가는 것도 괜찮을 듯ㅋㅋㅋㅋ 망원동 너무 멀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