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 후기 편하긴 편하네!!

평소에 그릭요거트를 정~~~말 자주 만들어 먹는다.

 

요거트 메이커는 몇 년전에 샀고, 유청 분리를 채반과 면포를 사용해서 하고 있었는데 면포 관리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결국엔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를 구매했다.

 

 

유청분리기를 검색해보면 가장 후기가 많은 제품은 베어그릭스! 하지만 나는 이것 저것 비교해 보고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를 구매하기로 했다.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디자인! 두 제품 비슷한 디자인이긴 한데 그릭케이크가 좀 더 내 취향에 맞았다. 뚜껑 위에 양각으로 새겨진 로고가 깔끔하고 예쁘다!

 

베어그릭스 유청분리기는 곰돌이 캐릭터가 프린팅돼 있었는데.... 하하 귀엽긴 했지만 내 집에 들이고 싶은 디자인은 아니었음ㅋㅋㅋㅋㅋ

 

 

구성품은 간단하다. 원래는 기본 스프링 1개인데 나는 옵션으로 1개를 추가로 구매했다.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강력 스프링이다.

강력 스프링은 일반보다 누르는 압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완전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력스프링을 추가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의 포인트!ㅎㅎ 요거트 누름판을 뒤집어 보면 귀여운 딸기 모양이 있어서 그릭요거트 위에 예쁜 딸기 모양이 새겨진다.

 

 

삶의 질을 상승시켜줄 유청분리망!!ㅋㅋㅋ 일반 수세미를 사용해서 설거지를 하면 되고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기 때문에 관리가 상당히 용이하다.

 

그리고 2.45L의 대용량이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의 요거트 유청을 분리할 수 있다 :) 매번 만들어 먹는 거 귀찮은데 대용량인 점 굉장히 마음에 듦.

 

 

동봉돈 설명서에 자세한 유청 분리 방법과 요거트 꺼내는 TIP등 소소한 정보들이 적혀있으니 처음 사용하기 전에 읽어보면 면 좋다!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강력 스프링을 사용할 경우 요거트가 역류할 수 있다는 것.

 

 

처음으로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를 사용했던 날.

 

미리 만들어둔 2리터의 요거트를 넣고 1차에는 누름판만 올려두고 유청을 분리했다. 설명서에는 1차때 누름판도 사용하지 말라고 했지만 몇 시간 정도 유청을 분리하고 누름판을 올렸더니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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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름판으로만 유청을 충분히 분리한 후에 일반 스프링을 넣어 유청을 분리했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유청이 분리됐다.

이 때 정말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 사기를 잘했다고 느꼈다.

 

평소대로 채반과 면포를 사용했다면 중간 중간 유청이 넘치지 않게 버려주고, 면포도 다시 묶어주고.. 이래저래 귀찮은 과정들이 많은데 유청분리기가 있으니 세상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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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스프링까지 사용해서 유청분리를 하고 난 후 그릭요거트를 꺼내봤을 때인데 꾸덕함으로 인해 누름판을 들고 있어도 요거트가 떨어져나오지 않는다.

 

완전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4일정도 충분히 유청을 분리해줬음.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 틀 모양대로 조각케이크처럼 잘라 통에 넣어 보관했다.

 

 

근데 사실 면포로 유청을 빼서 먹을 때만큼 꾸덕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좀 많이 실망했음!ㅠㅋㅋㅋ

하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오나오로 만들어서 먹기 때문에 오트밀을 넣어서 섞고 하루 뒤에 먹으니깐 엄청 꾸덕해져서 좋더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장점이 훨씬 많아서 근래에 한 소비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

 

집에서 직접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먹고 있다면 그릭케이크 유청분리기로 간편하게 유청 분리해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