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혀기, 우연히 찾은 찐맛집

경주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황리단길이었다.

 

첫 일정은 점심식사였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신라제면은 진작에 웨이팅을 마감했고,, 주변에 갈만한 식당을 찾았으나 이거다 싶은 곳이 없었다.

 

배도 고픈데 비까지 내리고..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황리단길을 헤매다 눈에 띄는 곳을 발견했다.바로 [혀기]

 

 

친구 이름과 비슷해서 재밌기도 했고, 웨이팅 없음+나쁘지 않은 메뉴!! 이런 이유로 우리는 황리단길 혀기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브레이크 타임을 앞둔 시간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다. 오히려 여유롭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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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맛집 혀기로 들어오기 전 이미 빠르게 메뉴 스캔하고 주문까지 마친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음식이 나왔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총 3개!!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가 가득 올라가 있던 스테끼동. 고기가 두툼하게 썰려있었지만 상당히 부드러웠고, 와사비 얹어서 먹으니 완전 꿀맛. 같이 나온 곰국도 정말 맛있었다.

 

같이 나온 샐러드와 고추장아찌와 같이 먹으니 느끼함이 잡혀서 좋았음.

 

 

사케동! 사실 연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짜 맛있게 먹었다.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 반응도 완전 좋았음.

 

 

그래도 내 입맛에는 혀기짬뽕이 단연코 1등이었다. 원래 짬뽕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비 오는 날에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경주 황리단길 찐 맛집 혀기짬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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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빨간 국물이랑 면이 최고야!!

 

진짜 기대없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음식이 하나같이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경주 황리단길 맛집 혀기.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좋아할 메뉴들로 구성돼 있어서 가족, 친구, 연인 모두들 위한 식사장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