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회사 직원들과 겸사 겸사(송년회, 크리스마스, 간만에 퇴사한 직원 보기 등등) 모임이 있었던 날! 예약이 가능한 행궁동 맛집을 서로 알아보았고, 그 중 내가 추천한 행궁동 테이스팅 뮤지엄이 약속장소로 결정됐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회사직원이 함)로 했고, 시간은 6시!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예약시간보다 20분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만석이 아니라 미리 준비된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식당 야외 마당 가운데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여있어서 연말 느낌 물씬 났던 행궁동 테이스팅 뮤지엄. 겨울에 온 것도, 밤에 온 것도 처음이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예뻤다. 연말이고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라 대부분의 손님이 예약을 통해 온 것 같았다. 평소에도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꼭 캐치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