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주에 놀러 갔을 때 갔던 현지인 추천 맛집 석수오리돌판구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10월 말, 충주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려고 갔었는데 찐 맛집이라고 강력히 추천을 해서 가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어요.
외관에서 맛집 포스 제대로 풍겼던 충주 석수오리돌판구이 .
여기는 무조건 예약을 먼저 하고 난 후에 방문해야 되는 곳이에요. 돌판을 달구는 시간 때문에 예약이 필수라고.
그리고 3시부터는 브레이크 타임이니깐 참고하고 방문하세요.
저희는 2시에 방문했고 이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손님이 없어요.
아무튼 식당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테이블 높이가 굉장히 낮아서 뭔가 야외에 앉아 고기 구워 먹는 느낌?! 진짜 조았어요.
충주 맛집 석수오리돌판구이에서 친구가 추천한 메뉴는 야채 오리 로스구이! 양념보단 로스구이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처음엔 가볍게 1kg만 주문했어요.
가을 느낌 낭낭했던.. 이날 날씨 정말 좋았는데! 그립네요.
커다란 돌판 위에 오리고기랑 채소 등을 같이 구워주세요. 직원분이 고기를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 반찬으로 미역국이 나왔고, 간장소스랑 쌈장으로 간단하게 상차림을 해주셨어요.
오리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부추랑 팽이버섯도 듬뿍 넣어줍니다!
옆에서 잘 구워지고 있는 김치! 구워 먹는 김치는 왜 그렇게 맛있는 걸까요?!ㅋㅋㅋ 저는 구운 김치 남겼다가 나중에 밥이랑 먹는 거 정말 좋아해요.
오리구이 1kg이 3-4인분 정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여자 3명이 먹었는데도 양이 부족했어요.
저를 포함해서 다들 대식가라서ㅋㅋㅋ 볶음밥으로 바로 넘어가긴 아쉬워서 삼겹살을 추가했습니다.
ㅋㅋㅋㅋㅋ삼겹살 2인분 추가해서 냠냠. 삼겹살도 맛있긴 했지만 오리로스보단 못했어요. 또 생각난다...ㅠㅠ
친구가 볶음밥 꼭 먹어야 된다고 해서 볶음밥도 2인분 추가!ㅋㅋㅋㅋㅋㅋㅋ
일반적인 볶음밥을 생각했는데 충주 맛집 석수오리돌판구이에서는 눌어붙은 볶음밥을 저렇게 돌돌 말아줘요. 식감이 예술. 살짝 탄맛 나는 것도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 사진 보고 있으니깐 또 먹고 싶네요.ㅠㅠ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오랜만에 엄청 과식하게 됐던 충주 맛집 석수오리돌판구이! 저는 재방문 의사 200%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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