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카페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발리 느낌

최근 핫한 에스프레소바.

 

예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 못 가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역삼역 카페로 유명한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를 다녀왔다.

 

 

 

강남역 을밀대에서 출발해 약 20분 정도 걸은 뒤에야 도착할 수 있었던 역삼역 카페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보통 때라면 20분 걷는 것쯤이야 아무렇지 않았겠지만 이날은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나는 폭염..

 

 

 

땀으로 샤워를 하기 직전에 도착한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친구 추천으로 온 거라 자세한 검색은 하지 못했는데 외관 느낌이 너무 좋았다. 완전 발리 느낌!! 그렇지 않아도 요즘 발리 너무 그리웠는데ㅠㅠㅠ 괜히 더 가고 싶게 만드는ㅎㅎ

 

 

 

유명한 곳이라 손님이 많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땐 테이블이 여유가 있는 편이라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발리에 어느 카페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음.

 

 

 

베이커리 종류는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앞에 진열되어 있다.

 

점심을 먹은 직후이기도 했고 너-무 더웠던 탓에 사실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음.

 

 

 

바로 에스프레소 마실 상태가 아니었던 우리는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까지 와서 자몽주스와 페리에를 골랐다ㅋㅋㅋㅋ

 

 

 

뒤로 젖혀서 누울 수 있는 의자에서 잠시 편안히 휴식을 취하면서 열을 식혔다.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기본적으로 한 사람당 에스프레소 2잔은 마시는 듯..

 

에스프레소라면 뷔페가서 내린 에스프레소를 아이스크림에 부어 아포카토 만들어 먹은게 전부인 나는 맛이 어떨지 굉장히 궁금해졌다. 2잔씩 마실만큼 과연 맛있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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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살짝 민망했던 우리의 첫 주문 페리에와 자몽주스. 그래도 시원한 탄산수 들이키고 달콤 쌉싸름한 자몽주스를 마시니 살 것 같았다.

 

그렇게 페리에와 자몽주스로 컨디션을 회복한 후 우리도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역삼역 카페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는 커피 내리를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에스프레소 잔 진짜 귀여움. 그리고 테이크 아웃잔이 정말 정말 예뻐서 갖고 싶더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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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스프레소 콘파냐! 친구는 에스프레소 솔티드 콘파냐를 주문했다.

 

크림을 마신 후 바로 느껴지는 에스프레소 맛이 좋긴 했지만 산미가 너무 강해서 나중엔 크림과 에스프레소를 섞어서 마셨다. 산미는 내 취향이 아님.

 

반면에 친구가 주문한 에스프레소 솔티드 콘파냐는 처음부터 크림과 에스프레소를 섞은 뒤 마시는 거라서 훨씬 맛있게 마실 수 있었음.

 

 

 

그래도 첫 에스프레소 치고는 성공적이었다. 나중엔 그냥 에스프레소도 도전해 보고 싶음.

 

 

 

에스프레소바 오면 이렇게 사진 찍는게 국룰?!ㅋㅋㅋㅋ 잔이 두 개 밖에 되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우리도 잔 겹쳐놓고 기념샷을 찍었다.

 

발리에 온 듯한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도 좋았고 에스프레소도 맛있었던 역삼역 카페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 강남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으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