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나도 드디어 수원 스타필드에 다녀왔다.
오픈 초반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것 같아서 한 달 정도 기다린 후 다녀옴~ :)
쇼핑몰에는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는데 아무래도 쇼핑 보다는 외식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랄까?
사람들도 확실히 식당가 쪽에 많이 몰려있었다.
많은 수원 스타필드 맛집 중에서 우리는 효뜨 쌀국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수원 스타필드 맛집 효뜨 평일 웨이팅
우리가 효뜨로 점심을 먹으러 간 시간은 오전 11시 40분!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었기 때문에 조금만 늦었어도 기다린 후에 입장을 했어야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12시 50분 정도였고 웨이팅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음.
효뜨 외에도 수원 스타필드 맛집 대부분 평일임에도 식사 시간이 되니 웨이팅을 해야 했다.
*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11시 30분 정도에는 식당을 정한 후 자리를 잡는 것이 좋을 듯 함!
수원 스타필드 맛집 효뜨 내부
효뜨 입구에서 봤을 땐 매장이 무척 협소해 보였는데 안쪽으로 들어와서 보니 상당히 넓고 테이블도 많았다!
용리단길에 있는 효뜨 매장도 몇 번 가봤는데.. 본점처럼 베트남 현지 느낌은 없지만 모던한 인테리어도 예뻤고, 무엇보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확실히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컬러풀한 색감이 정말 예뻤던 수원 스타필드 맛집 효뜨 내부 인테리어.
다양한 컬러를 사용했음에도 정신 없다는 느낌보다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공간 안으로 들어오니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더라 :)
수원 스타필드 맛집 효뜨 메뉴
마지막으로 용리단길 효뜨에 갔을 때 친구랑 했던 다짐이 있었다.
다시 오게 되면 사이드 메뉴는 시키지 않고 깔끔하게 1인 1효뜨 쌀국수를 하자는 것!
그동안은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사이드 메뉴도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쌀국수를 쉐어해서 먹다보니 국물을 좋아하는 나도 친구도 뭔가 살짝 아쉬움이 남았었음.
그래서 이번에는 군더더기 없이 딱 효뜨쌀국수만 2개 주문했다.
각 자리마다 테이블 오더가 있어서 편하고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했음.
평일인데도 북적북적했던 효뜨!
손님이 많아서 메뉴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음..
용산 효뜨처럼 수저가 통조림 캔에 담겨있었는데 확실히 새로 생긴 매장이라서 통조림 캔이 새거였다!ㅎㅎ
용산점 캔도 좀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ㅎㅎ
양파절임만 주고 한참을 기다렸음ㅎㅎ
우리보다 늦게 온 손님들 음식이 먼저 나오는 거 보고 주문이 제대로 들어간 게 맞나 싶었다;;
직원분에게 물어볼까 말까 고민하던 와중에 드디어 나온 효뜨 쌀국수!
너무 먹고 싶었다고 :) 여전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수원 스타필드 맛집 효뜨쌀국수.
사실 다른 식당에서 매운 쌀국수를 먹어봤지만 맛이 별로여서 그 이후로 쌀국수는 기본으로만 먹었었는데 효뜨 쌀국수를 먹어보고 난 후 완전 생각이 바꼈다.
물론 다른 식당의 매운 쌀국수에서도 이런 맛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효뜨에서 만큼은 무조건 매운 효뜨 쌀국수로!!
효뜨쌀국수 가격은 16,000원으로 조금 비싼편이긴 하지만 해물의 양도 많고 전체적으로 푸짐하다.
해물 베이스라서 국물이 깔끔하면서 시원하고 적당히 매워서 정말 한국인 입맛에 딱임!
국물이 너무 맛있기도 했고 살짝 아쉬워서 공기밥 하나를 추가로 주문해 친구랑 나눠먹었다.
마늘 후레이크 올라가서 넘 좋았음.밥까지 말아먹었더니 양이 딱 좋았다. 기분 좋은 배부름ㅋㅋㅋ
확실히 여러가지 메뉴 시켜서 먹는 것보다 혼자서 쌀국수 하나를 먹으니 더 제대로 된 식사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것 저것 조금씩 먹는 것보단 한가지 메뉴를 양껏 먹는 걸 좋아해서ㅎㅎ
평소에 좋아했던 유명 맛집이 수원 스타필드에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제 멀리 용산까지 갈 필요없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효뜨 쌀국수를 먹을 수 있게 돼서 행복~
조만간 부모님도 모시고 가서 이 맛을 꼭 맛보게 해드리고 싶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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