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해외여행을 가게 됐다!!! 대감격...ㅠㅠ
정말 급! 결정하게 된 여행인데ㅎㅎ J인 내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해외여행 가는 걸 결정하게 될 줄은 몰랐다.
어쨌든 여행지는 바로 대만! 마지막까지 삿포로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삿포로는 눈과 추위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을 것 같고 1,2월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12월 초에 여행을 떠나야 상황 등! 이런 저런 이유로 대만으로 여행지를 굳혔다.
친구에게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고 연락한 날 바로 대만 항공권 예매까지 완료하게 됐는데ㅋㅋㅋㅋ 급하게 예매한 것 치곤 저렴하게 한 것 같아서 나름 만족 중이다.
대만 자유여행 항공권은 처음에 이스타항공에서 왕복 34만원 정도로 싸게 구입을 했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날 비행시간이 오전 10시 45분이라 사실상 마지막 날은 여행을 아예 못하기 때문에 고민 끝에 귀국편을 취소하고 티웨이항공에서 편도를 끊기로 함.
이스타젯 : 인천(08:00) > 타이베이(09:45)
인천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이스타젯 항공편은 오전 8시 출발이다. 이른 시간이기 때문에 대만에 도착하는 날에도 하루를 온전히 여행에 쓸 수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든다.
물론 새벽 일찍 공항에 가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ㅎㅎ
편도로 예약을 했고 가격은 164,800원이고 무료 위탁 수하물 15kg가 가능하다. 겨울에 떠나는 여행이지만 대만이 따뜻하기 때문에 15kg면 충분할 듯하다.
티웨이항공 : 송산(14:10) > 인천(17:40)
이스타젯항공의 저렴한 대만 항공권을 포기하고 귀국편으로 티웨이항공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간과 송산 공항.
일단 14시 10분 출발로 이스타젯 보다 3시간 여유가 있는데다 송산 공항을 타이베이 도심지와 가깝기 때문에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타오위안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짧게 걸린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날 여유있게 식사랑 마트쇼핑을 할 수 있을 것 같음.
티웨이항공에서 구입한 송산>김포 대만항공권 가격은 할인 쿠폰을 써서 207,850원을 결제했다.
대만 항공권 총 비용은?
그래서 내가 대만 항공권 구입에 쓴 총 결제 금액은 372,650원!!
이스타젯에서 왕복으로 결제했을 때는 332,500원으로 4만원이 더 비쌌지만 여행 시간을 벌 수 있으니 결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이제 대만 자유여행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계획이 하나도 없다. 나 나름 J인데 이래도 되나..?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인만큼 남은 시간 동안 여행 정보 찾아보면서 알차게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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