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서울처럼 즐길거리가 많지는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 서울은 소품샵이든 옷가게든 구경할 것들이 많은데 비해 행궁동은 카페와 음식점 위주인데다 자주 방문하는 나로서는 행궁동의 얼마 되지 않는 소품샵도 크게 흥미가 가는 편은 아님. 그러다 얼마 전 행궁동을 걷다가 공방을 발견했는데 데이트코스로도 좋아보여서 행궁동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해 보려고 한다. 행궁동 가볼만한 곳_마이와펜 공방 원래 작은 소품샵이 있었던 곳이었는데 마이와펜이라는 공방이 생겼다. 이름만 봐서는 공방인지 그냥 와펜을 파는 곳인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한번 들어가보기로 함. 창문에 걸려있는 각양각색의 네임택을 보고서야 원하는 대로 DIY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공방이라고 하기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