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괜찮은 카페를 물색하다 발견한 을지로 카페 꼬르꼬바두. 을지로에 카페가 많긴 하지만 일요일 이른 시간에 오픈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다. 하지만 꼬르꼬바두 카페만의 이색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고 커피와 디저트도 맛있어서 친구들도 나도 정말 만족했던 곳! 화려한 색감으로 칠해진 다양한 동물들이 건물 외벽에 가득했던 을지로 카페 꼬르꼬바두. 컬러풀한 색감과 야외에 가득했던 식물, 그리고 라탄 파라솔까지 더해져 도심 속 휴양지 느낌을 물씬 풍겼다. 인터넷에서 본 사진 보다 훨씬 예뻤음. 야외 좌석 가운데 작은 분수를 중심으로 화분도 많고, 특히 계단식 좌석의 벽쪽에는 대나무로 생각되는 나무가 빽빽히 있어서 숲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