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둘째 날 아침을 먹기 위해 간 곳은 애월에 있는 해녀의 집이었다. 예전 친구와의 여행에서 왔던 적이 있는데 전복죽을 맛있게 먹은 기억도 있고, 당시 낙지라면을 먹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다시 방문하게 됐다. 전체적인 외관은 찍지 못했지만 이렇게 야외석 분위기가 정말 좋다. 이날 날씨가 청명해서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다. 다만, 오전시간이었고 바람이 불었던 탓에 좀 쌀쌀해서 우리는 실내석에 자리를 잡았다. 제주 애월 해녀의집 건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주방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주문을 하면 되고 계산은 선불이다. 우리는 영업시간 전에 도착해서 주문 전에 자리를 먼저 잡으려고 건물 안쪽으로 들어갔다. 식당 안에서도 커다란 창을 통해 제주 애월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