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히 가게 된 수원 노포 중국집 고등반점! 원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생태찌개 맛집으로 소개된 진미식당에 갔다가 재료 소진으로 헛걸음을 하는 바람에 급하게 근처 음식점을 검색했고, 가족들 모두가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중국집을 가자고 해서 오게 된 곳이었다. 사실 고등반점이 있는 위치가 번화가가 아니라서 그냥 동네에 있는 작은 중국집이겠거니 했는데ㅎㅎ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생각이 확 바뀌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서 가격이 많이 비싸진 않을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이 됐다. 하지만 메뉴판을 보는 순간 착한 가격에 걱정이 싹~ 사라지면서 탕수육까지 주문해 버렸다! :) 탕수육 소 14,000원 때깔(?)이 정말 좋았던 수원 노포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