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부모님과 등산하러 가는 길에 있는 반월동 식빵 맛집 밀푀이. 나는 등산을 다닌 지 고작 2주 차라ㅋㅋ 이곳에 식빵 가게가 있는 줄 몰랐는데 엄마의 설명에 따르면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손님들이 줄을 서서 빵을 사 간다고! 솔직히 처음엔 '식빵을.. 굳이... 줄까지 서서....?'라고 생각함ㅎㅎ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밀푀이 앞을 지나는데 차량 3-4대 정도가 오더니 주차를 하기 시작. 설마 했는데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일제히 밀푀이로 향했다. 사람들을 보는 순간 우리 가족은 눈이 마주쳤고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레 밀푀이를 향해 움직였다. "우리도 한번 사서 맛이라도 봐보자!" 가게 안은 정말 협소해서 손님 3-4명만 들어가도 꽉 찼다. 진짜 얼떨결에 들어와서 뭘 사야 할지를 몰랐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