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브런치
하우스플랜비
작년에 다녀온 행궁동 브런치 하우스플랜비!
유럽 감성 물씬 풍기는 가게 분위기도 좋았고, 브런치 메뉴들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는데 얼마 전 하우스플랜비가 곧 영업종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포스팅하려고 사진 정리만 해놓고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영업종료라니.. 아쉬운 마음에 후다닥 후기를 남겨보려한다.
선경 도서관 가는 길에 있는 행궁동 브런치 하우스플랜비.
이때가 봄이었고 일요일이었는데 웨이팅이 꽤 길었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전혀-
1시간 넘게 웨이팅하고 난 후에야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음..
그 정도로 인기 많았는데 왜 영업종료를 하시는지ㅠ 주말대비 평일에 사람이 많이 없나..?
행궁동 브런치 하우스플랜비가 오픈했을 당시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보고 유럽풍 감성의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이어서 좋았고, 소품들도 하나하나 다 너무 예뻤다!!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도 좋을 것 같고, 나는 이 날 청첩장 모임 때문에 만난건데 캐주얼하지만 어느 정도 격식을 차려야 하는 모임 장소로도 괜찮을 듯했다.
우리는 안쪽에 있는 홀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메인홀이 채광도 좋고 인테리어가 더 예쁜 듯ㅎㅎㅎ
행궁동 브런치 하우스플랜비 곳곳엔 이렇게 와인병을 디스플레이 해 뒀는데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너무 예뻤음!!
와인병 모으고 싶어지네..
하우스플랜비 브런치 메뉴
우리는 명란 크림 파스타랑 트러플 수제 뇨끼로 주문했다!
메인 음식 나오기 전에 일단 식전 빵 먼저 냠냠 :)
식감이 쫀득해서 완전 내 스타일이었던 수제 뇨끼 :)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서 풍미도 좋았고 크리미한 소스도 진짜 맛있었다.
어쩌다 보니 두 개 메뉴 모두 크림소스를 골랐네?! 명란 크림 파스타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사실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한 음식을 선호하지 않게 되면서 보통 토마토 소스 베이스를 더 좋아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러플 수제 뇨끼랑 명란 크림 파스타 둘 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음 :)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였는데 곧 영업 종료를 한다고 하니 너무 아쉬운 행궁동 브런치 하우스플랜비!
1월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아직 가보지 못했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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