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용선생 종각점 화산마라전골 후기 + 메뉴별 가격

마라탕, 마라샹궈를 정말 좋아하는 나!

 

그래서 얼마 전 줄서는 식당에서 본 용용선생의 마라전골을 꼭 먹어 보고 싶었는데 을지로에 놀러갔던 날 근처에 용용선생 종각점이 있길래 고민할 것도 없이 방문했다.

 

 

 

홍콩 느낌 물씬나는 용용선생 종각점의 외관. 디자인이 굉장히 이국적이면서 힙해서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TV에 방영된 곳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걱정돼 일찍 방문했으나 평일이었고 오후 5시쯤이라 다행히 대기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내부도 외관만큼이나 힙하고 멋졌던 용용선생 종각점. 확실히 고객층이 젊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요리 주점이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테이블이 많았음.

 

 

 

홍콩에 가본적은 없으나 마치 홍콩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용용선생 종각점 메뉴 및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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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프랜차이즈 술집은 메뉴가 너어어어무 많은데 그거에 비하면 용용선생은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다.

이런 점이 오히려 좋았고 맛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화산마라전골에 중화면을 추가했음. 배가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니라 메뉴 하나만 주문했는데 유림기 먹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다. 다음엔 유림기도 같이 먹어봐야지 :)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러명이 올 경우 보다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용용선생 종각점 화산마라전골의 가격은 22,900원!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땅콩 두 가지로 심플했다. 개인적으로 단무지 얇은거 좋아하는데 합격!ㅋㅋㅋㅋ

 

 

 

이내 등장한 용용선생의 대표메뉴 화산마라전골. 이름처럼 화산 모양을 하고 있다.

 

 

 

추가한 중화면도 함께 등장했다. 마라전골 건더기를 다 건져 먹은 뒤 가장 마지막에 넣어서 먹었음.

 

 

 

우리가 앉은 테이블이 에어컨 바로 옆이라 전골을 끓이는데 한참이 걸렸다...

 

메뉴판으로 가려보기도 했지만 역부족ㅋㅋㅋ 인내심이 바닥날 때 쯤 화산마라전골을 맛볼 수 있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더 맛있었던 용용선생 화산마라전골. 같이 먹은 친구도 저어어어엉말 맛있게 먹었다.

 

마라가 호불호가 강한 음식인데 이건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다.

 

향신료 맛이 강하지 않고 우삼겹에서 나온 기름 덕분에 맛이 훨씬 풍미가 있었다.

 

고기를 너무 많이 추가하면 마라맛이 약해질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만약 양이 부족할 것 같다면 채소나 분모자, 면 같은 걸 추가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검색해보니 수원에도 새로 오픈한 매장이 있어서 조만간 가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