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에 새로 생긴 신상 카페 골디스에 다녀왔다. 저녁을 먹고 나왔지만 어느 카페를 정하지 않아서 행궁동 이곳 저곳을 걸어다니고 있었는데 마침 인스타그램에서 본 카페 골디스가 눈앞에 딱! 보이는 게 아닌가?! 실은 골디스에 오기 전에 들린 카페가 있긴 했는데 마감시간까지 30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해서 골디스는 제발 늦게까지 영업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너무 어두울 때 찍은 탓에 예쁜 외관을 담지 못해서 아쉽다. 유럽의 노천 카페 느낌 났는데ㅎㅎ 빨간 벽돌 너무나 이국적이고 :) 천장이 높고 슬라이딩 도어가 활짝 열려있어서 개방감이 정말 좋았다! 어둑어둑해질 쯤이었고, 카페 안 조명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아늑했음. 그렇게 더운 날씨가 아니라 창문을 열어놓아도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