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급작스럽게 갔던 캐리비안베이 카페 마르카리베! 원래 목적지는 에버랜드였는데 이제는 입장권만 끊을 수 없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었다.(오후 늦게 도착하기도 했고 이 날 어린이날이라 자유이용권은 진짜 돈이 아까웠음) 그런데 에버랜드 앞에 캐리비안베이 카페 마르카리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 현수막을 보고 이대로 돌아가기엔 아쉬워 카페에서 티타임이라도 갖기로 했다. 인생 첫 캐리비안베이ㅎㅎㅎ 바로 옆 에버랜드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는데 여기는 정말 한산했다. 어린이날이라 아이와 온 가족들이 대부분이었다. 수심이 얕은 곳까지는 들어갈 수 있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아이 동반으로 오면 진짜 좋을 듯. 야외에 샤워시설도 있다. 나도 발이라도 한번 담궈볼까 했지만 운동화랑 양말 벗는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