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하고 싶었던 히피펌.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다가 인터넷에서 수원 히피펌의 성지라는 까꼬뽀꼬에서 펌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망포역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위치가 좋다. 오래된 동네 미용실이라 외관이 참 정겨웠던 수원 히피펌 까꼬뽀꼬 미용실. 내가 간 날은 원장님 혼자서 일을 하고 계셨는데 따님과 함께 하시는 날도 있다고 한다. 작은 동네 미용실이긴 해도 손님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전화_031-203-0741 최근에는 히피펌하려고 오는 젊은 여성 손님들이 많다고 하셨다. 나도 예약 전화했을 때 원장님이 바로 히피펌 하는 거 맞냐고 물어보심ㅋㅋㅋㅋㅋ 독특했던 건 컵라면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하나 먹고 싶긴 했는데ㅎㅎ 대신 원장님이 주신 요구르트를 마셨음..